Ms Puddle's Haven

A Man in Love (Korean) – Chapters 17 – 20

Thanks for your patience! This is the last set of chapters from my fanfic “A man in love“, translated to Korean by Loohee 루희. According to her, this story has inspired some discussions among the Candy Candy fans in her online Korean Candy Candy cafe, so please feel free to join. If you like, you can leave a comment in A Man in Love 사랑에 빠진 남자. ❤️ 대단히 감사합니다!

I hope you like the ending 🙂 Thank you very much, Loohee 루희. I’m still thinking what sort of gift to present to you as a token of my appreciation, my coloring of a manga scene or a new fanart. 😍

Chapters 1 – 2

Chapters 3 – 4

Chapters 5 – 6

Chapters 7 – 11

Chapters 12 – 16

사랑에 빠진 남자

Chapter 17

내가 다음날 눈을 떴을 때, 이른 새벽빛이 침실 커튼 사이로 흘러 들어 공기 중에 먼지들과 줄무늬를 이루고 있었다. 어젯밤, 예상치 않은 주인님의 방문 때문에, 나는 잠을 잘 이룰 수가 없었다. 몇 시간 동안, 나는 침대를 이리저리 뒤척였고, 가끔 벽난로에서 나무가 타면서 쪼개지는 소리를 들었다. 나는 주인님을 밤새 밖의 거실에 머물게 하고 나만 따뜻하고 안락한 침대에 누워 있었던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꼈다. 또한 동시에, 젊은 주인님이 나보다 더 잠들기 어려웠을 것이고 밤새 깨어 있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것이 그의 직접적인 지시였기 때문이라고 내 자신에게 반복해서 되뇌었다; 그의 확고한 요청에 따라 그에 대한 어떤 것도 캔디스양에게 발설하지 않겠다는 것을 약속한 직후에 그에게 아주 심각한 어떤 상황이 발생했다. 내가 그에게 뜨거운 음료를 건네주고 난 후, 그는 나에게 침실에 가서 자라고 지시했다. 내가 주저하자, 그는 단호한 표정을 지었고 벽난로 앞의 딱딱한 바닥에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서재에 있는 소파를 권했지만 그는 가라앉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는 타오르는 불꽃에 눈을 고정하며. “조르쥬, 내 자신은 내가 잘 보살필 수 있어. 정말이야… 지금 바로 자러 가게.”

진실을 말하면, 나는 그의 부하로 지내왔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극도로 나쁜 상태에 있지 않는 한 억압당한 기분을 느낀 적이 거의 없었다. 바로 그때, 나는 그가 혼자 있고 싶어 하는 것을 알았으므로 그에게 더 이상 호의를 베푸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지시에 따르겠습니다, 주인님. 안녕히 주무십시오.” 라고 말했다.

그러는 동안, 매우 조용했고 그것이 평소 같으면 나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었지만 윌리엄 주인님이 내 침실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오늘만큼은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윌리엄님이 결국 잠이 들었는지 궁금했다. 호기심이 발동한 나는 재빨리 실내 가운을 걸치고 소리가 나지 않게 슬리퍼를 밀면서 거실로 향했다.

거기에서 그는 팔을 베게 삼아 누워 있었고, 한 다리는 무릎을 세우고 한 다리는 곧게 펴고 있었다. 불꽃은, 약하긴 했지만, 가운데서 자신을 태우기 위해 미약한 시도를 하고 있었고 그 형태는 아직 온전했다. 윌리엄님이 최근까지도 벽난로 안에 나무를 집어넣은 것 같았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그는 방금 전에 잠이 든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의 잠든 모습은 불안해 보였고 평화롭지 못했다. 나는 그가 찡그린 얼굴로 웅얼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나는 싫어… 내 자신이… 이런 일을 했다는 게… 캔디… 너에게… 용서해… 용서해줘. 나를… 제발…”

그리고 그가 몸을 내 쪽을 향하고 얼굴을 돌렸을 때, 나는 그의 꼭 감은 눈 끝에 맺힌 반짝거리는 눈물을 보았다. 그 눈물은 얼굴을 따라 금발 머리 쪽으로 흘러내렸고 마르고 흐르기를 반복했다. 나는 젊은 주인님의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그의 고뇌는 나를 안절부절못하게 만들었다. 그가 정말 무슨 일을 했다는 것인가?

나는 뒤에서 발소리를 듣고 놀라서 펄쩍 뛰었다. 나는 가정부가 들고 온 담요를 받기 위해 팔을 휘저었다. 그녀는 그것을 내게 건네며 그녀의 입술에 손가락을 대고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나는 그녀의 행동을 알아듣고 무릎으로 기어서 주인님을 덮어주려고 했다. 그 순간 나는 다시 그가 웅얼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나는 너한테… 오로지… 문제만… 일으키고…”

유모와 나는 서로 걱정스러운 눈길을 보내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 후 우리는 서재로 갔고, 거기서 그녀는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사랑하는 주인님이 벽난로만을 응시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의 얼굴은 경직되어 있었고 넋이 나간 표정이었다. 그녀가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묻기 위해 조심스럽게 다가갔을 때 그의 푸른 눈에 가득 찬 공허함과 고집스런 침묵이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녀는 그가 그렇게도 풀이 죽은 것을 본 적이 없었다. 그녀가 물었다, “잠이 안와요, 주인님?”

그는 그 대답으로 머리를 흔들었다. 그때서야 그녀는 그가 아직 잠옷으로 갈아입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녀는 추측했다. “두려운 거예요… 그렇죠, 주인님?”

그가 의심스럽다는 듯이 눈썹을 올리자 그녀가 설명했다. “희망을 가진 것이 두려운 거예요… 왜냐하면 그것이 주인님 통제권 밖에 있으니까요.”

이 말을 듣자, 그의 눈이 두 배로 커졌다. 의심할 바 없이 그녀는 그를 잘 알고 있었다. 그러자 그는 무릎을 끌어당겨 앉아서 고개를 떨어뜨리고 눈을 감았다. “때가 왔어.” 그가 길고 깊은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피할 수 없는 결말에서 도망치려고 했던 현실을 깨달을 때가…”

그녀는 그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알지 못했지만, 그는 말을 멈췄고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은 듯 했다. 그녀는 아마도 그가 어떤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을 몹시 꺼려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살짝 어색한 침묵이 흐르자, 그는 머리를 들지 않고 간청했다. “유모, 이 문제는 내가 해결하도록 할게.”

그녀는 수긍하고 그를 혼자 있게 해 주었다. 그가 그녀를 밀어내는데 그녀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무거운 마음으로, 그녀는 어렵사리 깜빡 잠이 들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에 내가 방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었을 때, 그녀는 그가 괜찮은지 나를 따라서 확인하려고 온 것이다.

아침이 지난 후에, 윌리엄님이 내 서재의 문을 노크했다. 내가 문을 열었을 때, 그는 유모가 소파 위에 누워서 코를 골고 있는 것을 보았다. 즉시, 그의 눈썹이 난색을 표하며 찡그려졌다. “아무것도 아닌 내가 또 두 사람에게 문제를 일으킨 것 같아…”

그는 자포자기의 한숨을 쉬었다.

그는 “또”라고 말했다. 그렇지 않은가? 그것은 지난밤에 어떤 불쾌한 일이 일어나서 그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게 만들었고 또 문제를 일으켰다는 뜻인가… 캔디스양에게?

나는 큰 소리로 이런 확신을 부인했다. “물론 아닙니다. 주인님. 저희는 그저…”

나는 둥근 다크 서클이 생긴 그의 눈을 보고 말을 멈췄다. “주인님, 저희는 주인님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씁쓸하게 웃었다. “잊어버려, 조르쥬, 나는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야.”

나는 곧 눈을 아래로 내리깔면서 대답했다, “실례를 범해서 죄송합니다. 주인님.”

“아니, 아니, 아니야!” 그는 소리쳤다. “나는 어젯밤 나를 참아준 것에 대해 두 사람에게 감사하고 싶어. 감사를 표현으로, 요리를 해주고 싶네. 아침으로 무엇을 먹고 싶나?”

나의 가정부가 우리의 대화를 듣고 그 때 잠에서 깼다. 우리가 아무리 그가 우리를 위한 요리를 반대한다고 해도 그의 결심은 확고했고, 그의 이유는 이와 같았다. “앞으로 이런 음식을 만들어줄 기회가 다시는 주어질 것 같지 않아.”

그의 목소리는 쓸쓸하고 생각에 잠긴 듯 했다. 우리는 그가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 둘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는 식욕을 잃어버린 듯이 많이 먹지 않았다. 더한 무엇인가가, 그의 몸은 우리와 함께 있지만, 그는 멀리 가 있고 또 공허한 듯이 보였고 그의 생각은 분명히 무엇인가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나는 그가 룸메이트를 그리워하거나 혹은 그녀를 몹시 걱정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는 그녀와 함께 살 때 주방 담당자였다. 지금 그가 떠났다는 것은 그녀는 혼자 사는 일에 또 스스로 음식을 하는 일에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인가?

그러자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그가 어제 떠난다고 했을 때, 그녀의 대답은 어떠했을까? 그는 기억을 회복했다는 것을 그녀에게 말했을까? 그 외에 그는 그녀에게 어떤 말을 했을까? 그것은 슬픈 작별이었을까?

유감스럽게도, 지난밤에 여기 온 이후 그의 우울한 기분으로 보면, 그가 몇 달 동안 충분히 준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말은 하기 힘든 것이었음이 분명했다. 그가 꿈에서 이런 일을 캔디스양에게 한 자신이 싫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내가 더 곤란했던 점은 그가 나에게 요청한 약속이 어제였다는 것이었다. 나는 솔직히 그것이 그의 진짜 신분을 숨기고자 했던 긴 시간들을 이해하는 것보다도 더 납득하기 어려운 문제였다. 하지만, 나는 속으로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오늘은 그가 일하러 가기 전과 그 후에 옷을 바꿔 입으러 우리 집으로 오는 마지막 날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사무실에서 보내는 시간 외에는 우리가 서로를 볼 수 없다는 뜻이었다.

내 추측은 옳았다. 샤워를 한 후에, 윌리엄님은 내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고, 그의 새로운 계획에 대해 알려주었다. 그는 저택으로 복귀할 생각이고 보디가드들은 그곳에서 새롭게 집합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오늘 우리 집에서 그의 물건들을 가져 갈 생각이었다.

그의 유모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녀는 사랑하는 주인님을 적어도 일주일에 5일을 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다. 나는 지난밤 이 비슷한 상황에서 있었을 캔디스양의 반응이 궁금해서 참을 수 없었다. 그녀도 나의 가정부처럼 울었을까? 몇 분 후에, 나이든 부인은 윌리엄님의 따뜻한 포옹과 말에 다소간 진정이 되었다. “내가 방문할 때까지 잘 쉬고 있어. 유모.”

두 명의 보디가드가 출근하기 전에, 주인님은 캔디스양을 위한 보디가드를 고용하는 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선택의 기준은 완전히 달랐다. “반드시 경험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 입이 무겁고, 중년의 나이에, 매우 긴 시간을 일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네.”

나는 전부터 후보자들의 명단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요구 조건에 맞는 적합한 사람을 빨리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난 후 윌리엄님은 체념의 한숨을 쉬었다. “나는 자네를 믿어, 조르쥬. 맞는 사람을 찾으면 곧바로 채용해서 자네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하게. 무언가 잘못되거나 긴급한 사항이 아니면 내게 알릴 필요는 없어. 보디가드의 존재를 캔디는 전혀 모르게 해야 하네.”

그가 숨기고자 하면 할수록, 그의 눈은 거짓말을 할 수 없었다. 그는 혹독한 양심의 가책을 받고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

그 이후부터, 나는 주인님에게서 나약한 면을 보지 못했다. 말할 것도 없이, 언뜻 보기에는 그는 나를 피하고 있었다. 우리는 사업과 일에 관련된 주제만 언급했고 개인적인 이야기는 전혀 나누지 않았다. 사실, 그는 캔디스양에 대해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그래서 한번은 내가 그녀 이야기를 꺼내면서 걱정스럽게 물었을 때, 그는 깜짝 놀라서 몸을 앞으로 기댔다. “그녀는 괜찮은가요?”

내가 그녀가 닥터 마틴과 함께 일하고 있고 매그놀리아 하우스에서 아직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주자 그는 안도감의 한숨을 쉬었다. “그럴 때는 무소식이 희소식이야.”

곧, 그는 화제를 돌렸고 다른 것에 대해 말했다. 몇 분 후에, 내게 어떤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그녀를 잊기를 원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그는 그녀로부터 멀어지는 과정에 있는 것이다.

기억을 회복 동안의 그와 대조해보면, 그는 그 소녀로부터 얼마나 멀어진 상태에 있는가?

윌리엄님은 단꿈에서 깨어나기 위해 그 자신을 질책했으며, 결국은 캔디스양에 대한 자신의 진짜 감정이 형제애를 넘어섰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뜻인가? 나는 그가 끊임없이 투쟁을 하는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그가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그런 식으로 그녀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멈추어야겠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어쨌든, 그가 내 말을 잘랐으므로, 나는 그에게 지난번에 거리에서 캔디스양을 보았을 때 안색이 몹시 안 좋아 보였던 것을 알리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도통 속을 알 수 없는 윌리엄님에 비해, 나는 개인적으로 때때로 비밀리에 그녀를 관찰해 왔다. 활력과 건강이 넘치던 그녀의 씩씩함은 사라져 버렸다. 그녀의 오빠처럼 그녀의 뺨은 수척했고, 눈은 초췌하고 퀭하게 보였다.

지금 그들은 떨어져 있는 상태이지만, 깊이 침체되어 있는 윌리엄님도 마찬가지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겉으로는 평소처럼 아무렇지 않게 보이지만, 일주일에 6일에서 7일 동안 그는 매일 더 오래 죽어라고 일만 하고 있다. 게다가 그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과 정반대로, 더 이상 저녁을 먹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지도 않았다. 이른 저녁에 일을 마무리하기는커녕, 그는 완전히 일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요즘 자주 시간이 지나가가는 것을 잊어버렸다. 그 결과, 그는 사무실에 저녁을 배달해서 먹는 방법을 선택했고 그래서 일을 계속할 수 있었다. 나의 은인을 아는 사람이라면 윌리엄님이 그의 작고한 아버지와 똑같이 행동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때를 돌이켜보면, 새로운 상속자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다른 한편으로 누군가를 잃었다는 상실감에 빠져 있던 내 은인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연상시킬 수밖에 없었다. 그 아름다운 소년만이 그 가장에게 죽은 부인을 떠올리게 할 수 있었다.

단언컨대, 역사는 반복된다. 말할 필요도 없이, 나는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에를로이 부인은 조카의 업무 태도를 심하게 지적했고, 반드시 규칙적인 휴식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그들은 이모저모 논의한 끝에 그는 일요일에는 쉬기로 합의했다.

내가 어느 일요일 오후 집에 왔을 때, 나는 그가 유모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내가 어디에 갔다 왔는지 무심코 물었다. 그래서 나는 이때다 싶어서 과감하게 요청했다. “제 서재로 가서 말씀드릴까요?”

우리가 둘만 있게 되자, 나는 더 이상 숨길 수 없었다. “윌리엄님, 캔디스양이 오늘 몹시 창백해 보였습니다. 또 감정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가 그녀를 떠 이상 지난 후였다. 내가 그녀를 방금 전에 보았다는 사실을 그가 듣게 되자 그의 얼굴은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저는 아드레이가 저택에서 심부름을 가려고 하는데, 우연히 패트리시아양과 애니양이 캔디스양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저를 보자, 저는 그들을 그녀가 있는 장소까지 태워다 줄 것을 제안했지요, 우리가 가깝게 얘기하고 있을 때 캔디스 양은 막 저택으로 오는 중이었습니다.”

나는 그가 이 보고를 듣자 그의 마음이 급격하게 흔들리고 눈에서 빛이 반짝거렸고 얼굴이 걱정스럽게 변하는 것을 보았다. 수 초 후에, 그는 자신을 추스르기 위해 큰 소리로 코에서부터 숨을 들이마셨다. 그리고 나서 고뇌하는 듯 슬로우 모션으로 두 손을 들어서 얼굴을 감쌌다. “조르쥬,” 그는 간청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그녀를 다시는 보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어.”

내 입은 벌어졌고 그의 낙담한 표정으로 인해 글자 그대로 나의 등골에 오싹 하는 전율이 느껴졌다. 당황스러운 순간이 지나자, 나는 그의 눈이 촉촉해 지는 것을 보았다. 그 잊을 수 없는 눈 내리던 밤 이후 그가 감정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나는 불신감에 반사적으로 이렇게 물었다. “앞으로 전혀요?”

그는 강조하는 듯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숨을 쉬며 눈물을 애써 참았다. “아니, 내 데뷔 전까지 말야.”

“데뷔요?” 나는 맞게 들은 건가 확신하지 못해서 소리쳤다.

그러자 그는 고모와 이미 머지않은 날짜를 합의했다고 말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 부활 주간에는 그의 친척들이 항상 모이게 되어 있었다. 그들은 부활 주일에 새로운 주제의 회의를 주최할 계획이었다.

“나는 그녀가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일주일 전에 그녀의 법적 대리인으로서 캔디를 만날 생각이야.”

그것은 아직 한 달의 기간이 남아 있다. 해결 방안을 찾은 그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그 결정은 그를 더욱 아프게 했다. 그의 얼굴에는 고뇌의 흔적이 확실하게 보였고,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서 그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의 눈빛은 내부의 갈등을 이해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었다. 그때 내 머릿속에서 맹렬한 기세로 유명한 격언인 “안보면 멀어진다.” 가 떠올랐다. 아마도 그는 그것이 그녀가 조만간 그를 잊을 수 있는 유일하고 자연스러운 방법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가 그녀로부터 의도적으로 거리를 유지하면 할수록 그들이 다시 만나는 그 시점에서 그녀의 삶의 방향은 달라질 것이다.

이와 관련된 혼란스럽고 복잡한 생각들이 맞물리며 내 마음을 어지럽히는 동안, 그가 갑자기 다른 곳을 쳐다보고 발을 돌리며 황급한 목소리로, “조르쥬, 이제 가야겠어.”라고 말했다.

아마 그는 머지않아 그의 진짜 검정을 억누를 수 없는 것을 두려워하는지 모른다. 마치 댐에서 물이 한순간에 터져 나오듯이…

“물론입니다.” 나는 그의 뒤를 쫒으며 재빨리 대답했다. “내일 사무실에서 뵙겠습니다. 윌리엄님,”

이틀 후에, 그는 내가 일을 마치기 전 내 사무실에 들어왔다. 그런 일은 거의 없었다. 그에게 일이 있을 때 그의 사무실에 들어가 물어보는 사람은 항상 나였다. 어쨌든, 그는 문을 닫고 스트라포드 극단에서 연극을 시작한 이래로 그의 성을 버렸던 실종된 브로드웨이 배우를 찾기 위해 사설탐정을 고용할 것을 지시했다.

“주인님, 진심이신가요?”

그는 지난 일요일에 우리가 나누었던 이야기 이후로 캔디스양에게 행복을 되찾아 줄 방법을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보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에게 그녀의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줄 능력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했다. 그레이엄군은 여전히 실종상태였기 때문에, 그는 몹시 난감해 있는 것으로 보였다.

“테리는 절망적인 상태로 어딘가에서 도움의 손길을 필로로 하고 있어.”

“그래서 주인님은 하나의 돌로 두 마리의 새를 잡기를 원하시는군요.”

윌리엄님은 고개를 끄덕임으로써 동의의 뜻을 표시했다. 하지만 나는 이 점을 언급했다. “제 무례함을 용서하십시오, 주인님, 사설탐정이 무사히 그레이엄군의 행적을 찾아내면, 주인님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시카고로 돌아오게 하실 건가요?”

보스는 나의 걱정에 별로 화를 내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는 당황했고 다소 얼떨떨해 보였다. 철저한 조사에 대한 생각만이 그의 머릿속에 가득 차 있어서 그는 세부 사항이나 우연 등에 관한 것은 아직 생각을 못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 모든 용기를 끄집어내는 기회를 잡았다. “게다가, 그레이엄군이 도울 수 없다면요?”

나의 결정적인 질문이 젊은 보스를 완전히 무장해제 시켰다; 아마도 그는 캔디스양과 그레이엄군과의 재결합이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몇 분 후에, 그는 생각을 달리 해서 내게 대꾸했다. “그게 무슨 뜻이야, 조르쥬?”

나는 캔디스양이 충격을 받은 중요한 원인은 룸메이트의 실종이라고 달리 생각하고 있었다. 그게 아니라면, 그녀 같이 씩씩하고 탄력 있는 소녀가 간호 경력을 쌓기 위해 왜 다른 도시로 옮겨 가지 않는가. 또는 메리 제인 간호학교로 돌아가서 다시 일할 수 있는데 왜 그렇게 하지 않는가. 그녀는 항상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고 자생력이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여행하는데 필요한 돈, 친절한 기억상실 친구로부터 받은 충분한 돈도 가지고 있었다.

최악의 경우에서도, 그녀에게 직장이 필요하다면, 폭풍우 치는 그녀의 인생에서 사랑으로 지지해 줄 포니의 집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그러므로 그녀의 잠재의식 속에서 오빠가 언젠가 그녀에게로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는 한, 캔디스양이 해피 클리닉에서 근무 하며 그 오래된 아파트에서 살기를 고집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만약 그가 돌아온다면, 그는 클리닉이나 집에서 그녀를 찾게 되기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점에서 나는 내 의견을 말하지 않기로 했다. 나는 내 판단을 증명할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나는 간단히 대답했다. “아니요. 아닙니다. 주인님, 저는 단지 생각나는 대로 말해본 것 뿐 입니다.”

그의 얼굴에서 의심이 사라지면서 마음이 놓이는 듯 보였다. “저녁 먹으러 가자. 조르쥬. 내가 살게.”

(계속)

A man in love

Chapter 18

나는 윌리엄님과 함께 밖에서 저녁을 먹는다는 생각에 기뻤지만 약간 주저했다. “걱정이 되는 점이-”

그는 내 말을 끊고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미소를 보였다. “그렇지, 지금 생각났는데, 유모가 집에서 자네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그가 피곤한 한숨을 쉬면서 의자에서 천천히 일어나면서 말했을 때 내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내일 보세, 조르쥬.”

그것은 그가 나에게 보낸 신호였다; 그것은 내가 언제라도 사무실을 나가도 된다는 뜻이었다. 나는 그가 사무실 문 쪽으로 걸어가는 것을 보았을 때, 갑자기 윌리엄님이 왜 요즈음 더 이상 저녁식사를 하러 집으로 가지 않는 지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저녁 식사에 그와 동석하지 않는 하인들 빼고는 그 누구도 집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지 않았다. 사실, 그가 런던과 아프리카로 여행하 동안 윌리엄 주인님은 집안에서 멀찍이 떨어진 전용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해 왔었다. 그곳에는 그의 일상생활을 돌보는 신뢰할 수 있는 중년의 하인들만 있었고, 윌리엄님은 그들에 대해 “생명력 없는 조각상일 뿐” 이라고 말하곤 했다.

나는 그들을 알고 있었다. 내가 기억하는 한 그들은 항상 주인으로부터 격식을 차린 거리를 유지하던 고품격의 하인들이었다. 그들은 어떤 감정도 나타내지 않도록 훈련되었고, 작고한 윌리엄 주인님의 너무 이른 죽음 앞에서 감정의 요동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것이 어린 상속자가 왜 그들과 가까워지지 못했는지를 설명하고 있었다. 그가 좋아하기에는 그들은 너무나 차가웠다.

아마도, 그것이 윌리엄님이 캔디스양을 떠나기를 꺼려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아니었을까? 그녀는 그런 하인들과 완전히 정반대였다. 나는 그가 그녀와의 우정을 얼마나 소중히 생각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그래서 윌리엄 주인님이 문고리를 잡자, 나는 마음을 먹었다. “주인님, 오늘 저희 가정부가 음식을 충분히 준비했을 것 같습니다.”

그는 재빨리 어깨 너머로 머리를 돌리고 위로 눈을 치켜 떴다. “초대의 의미인가?” 그는 희망의 목소리로 물었다.

나는 과장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저의 누추한 집으로 오신다면,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겠습니다. 주인님.”

아주 기분 좋은 식사를 하는 동안 내 가정부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그녀는 계속해서 주인님이 식사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윌리엄 주인님, 원하신다면, 매일 오셔도 돼요. 저는 주인님이 좋아하시는 요리를 얼마든지 해드릴 수 있어요.”

그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웃었다 “아니야, 유모. 나는 그 날 까지는 살이 더 쪄서는 안 돼.”

그녀가 의심스러운 표정을 내비추자, 그는 그녀에게 임박한 데뷔를 알려주었고 그는 그의 인생에서 최초로 대중 앞에서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얼굴 표정은 내게 조금 과장된 듯 느껴졌다. 아니면 내가 너무 민감한 것인가?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는 곧 다시 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 후 2주 동안은 새해의 시작이었기 때문에, 나는 저녁을 먹기 위해 집으로 가지조차 못했다. 우리는 고위 간부들과 회의에 회의를 거듭해서 1월 말쯤 새로운 예산안을 이사회에 보고할 수 있었다. 이전 것은 한번 부결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우리는 새로운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었다.

어느 날 어떤 회의가 끝난 후에, 내 비서인 톰슨 부인이 나에게 “록스타운”이라는 장소에서 보내온 개인적인 전보를 전해주었다. 윌리엄 주인님은 이것이 브로드웨이 배우에 대한 새로운 소식인지에 대해 궁금해 했다. 하지만 그의 입에서 나온 첫 번째 질문은 “혹시 그 곳이 어디인지 알아?” 였다.

“저도 모르겠습니다. 주인님.”

사실은 이것은 내가 고용한 사설탐정으로부터 온 것이었다. 그의 메시지는 아주 간략했다. 그 조사관이 머무는 호텔 이름과 방 번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윌리엄님은 결국 그 사설탐정, 헤이스팅즈씨를 직접 만나보기를 원했다; 우리가 연락하는 조건은 일단 헤이스팅즈씨가 그레이엄군의 행적을 찾아내면 그 배우가 어딘가로 옮겨갈 때까지 그 장소에서 머문다는 것이었다. 그때 그 조사관이 바로 나에게 알려주기로 했다.

젊은 주인님과 나는 의심스러운 눈빛을 교환했다. 확실하게, 우리 중 누구도 그 마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고, 우리가 그곳이 어디인지 안다고 해도 나의 보스가 실종된 배우를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지 못했다. 우리가 그곳에 가야 하는지 또는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지금이 그 때야.” 약간의 어색한 침묵이 흐른 후에 주인님이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말했다.

“…어떤 행동을 할 때가 되었어. 내가 직접 가야겠어.”

“주인님, 심사숙고하시기 권합니다.” 내가 간청했다. “이사회와의 회의가-”

내가 다음 주 초 이사회와의 회의에 대해 말하기 전에, 그가 내 말을 잘랐다. “나는 자네를 충분히 믿어, 조르쥬.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날짜를 다시 잡을 수 있을 거야.”

나는 당황해서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몰랐지만 몇 초 후에 다시 제안해 보았다. “주인님, 주인님이 직접 가시는 것보다 록스타운에서 그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침을 보내는 것이 어떠시겠습니까?”

그는 즉시 내 의견에 반대했다. “아니야. 그는 임무를 이미 완수했어. 이젠 내가 나설 차례야.”

하지만, 나는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에를로이 부인은 어떻게 하시려구요?”

“고모님에게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알고 있어.”그는 태연하게 어깨를 으쓱하면서 대답했다. 내가 그를 따라가겠다고 제안하자 그는 머리를 저었고 확신에 찬 미소를 보냈다. “조르쥬, 내 걱정을 할 필요는 없어. 내가 없을 때 모든 것을 잘 처리해줘. 중요한 회의 전까지 돌아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니까.”

“그 두 사람을 찾지 못하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그는 의심스러운 표정을 내비쳤다. “그게 무슨 뜻인가?”

“저는…”나는 설명했다. 나는 빨리 생각해야 했다. “그레이엄군이 그곳에 단지 일시적으로 머문다고 가정한다면, 그 조사관은 주인님이 시카고로부터 오고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까요?”

그는 이러한 가능성을 생각하지 못한 것 같았다. 아무 말이 없이, 그는 이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1분 정도 지나자, 그는 마음을 먹었다. 그의 표정이 갑자기 완화되면서 말했다. “나는 위험을 감수해야겠어.”

이 말을 하면서 그는 나에게 윙크를 했다. “그러니 행운을 빌어주게!”

나는 그 다음에 일어날 일을 알고 있었다. 그는 돌아서서 서둘러 내 사무실을 나갔다. 명백하게, 그는 그 자신이 직접 이 일을 해결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내가 개입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다른 말로 하면, 윌리엄 주인님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빠르게 행동해야 했다. 그 후, 내가 앉아서 서류를 보려고 했을 때, 그가 출발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가 보디가드를 동행하지 않고 이미 떠났다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들은 그날 해산된 상태였다; 그들은 그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소집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비서의 책상을 지나치자마자, 그녀가 말했다. “빌레르씨, 회장님이 주신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필로 된 짧은 메모였다.

‘ 내가 사무실에 더 오래 있으면, 내 마음이 바뀔지도 몰라. 나는 캔디를 위해 이 일을 해야만 해. 톰슨 부인이 고모님께 드릴 메모를 자네에게 줄 거야. 심부름꾼을 시켜서 그것을 고모님께 전달해줘.’

나는 위안을 삼으면서 어렵게 침을 삼켰다; 이 순간이 그들에게 나쁜 상황일지라도 결국은 모든 일이 잘 해결될 것이다.

그것은 사실이다. 나는 보스의 직감을 신뢰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결국, 캔디스양을 더 잘 아는 사람이 그 외에 또 누가 있는가? 아마도 그레이엄군이 그녀의 미래를 다시 밝혀 줄 사람이라고 보는 그가 옳은 것이다.

또한, 나의 보스가 배려심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가 이 메시지를 그의 고모에게 전달해 달라고 요청한다는 것은 내가 어떤 종류의 심문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바로 그때, 내 비서가 또 다른 메모를 나에게 주면서 말했다. “이것은 에를로이 부인에게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회장님께서 빌레르씨가 그것을 먼저 읽어보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받아서 접힌 종이를 펼쳤다.

‘에를로이 고모님께,

고모님께서는 언제나 기회를 잡으려고 문을 닫기 위해 몰두하는 것은 타당한 변명이 아니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므로 고모님은 앞으로 며칠 간 저를 만나지 못하실 겁니다. 제가 돌아와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진심을 담아서,

윌리엄. A 아드레이’

이 때, 나는 이사회와 다시 회의 시간을 잡기 위해서 비슷한 이유를 사용했다; “회장님은 지금 놓칠 수 없는 기회를 보고 계시는 중입니다. ”

주말이 오고 또 지나갔고, 화요일에 그가 점심시간이 지나서 나타났다. 그것은 그가 화요일에 있을 미팅을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것이고, 그는 우리가 세운 새로운 계획에 만족해했다. 예외적으로 조용한 것 외에는 그는 요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했다. 게다가, 그가 그 주제를 먼저 꺼내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했고, 그 여행 기간 동안 그의 목적을 달성했는지에 대해서만 물었다.

그는 즉시 대답했다. “응, 완전히, 조르쥬, 내가 테리를 보았을 때의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이보다 더 옳은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확신했어.”

그의 대답에 긍정적인 음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눈썹에 슬픔이 어려 있었다. 나는 윌리엄님이 그곳에서 무엇을 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그는 그레이엄군과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또는 그를 뉴욕으로 돌려보냈을까? 그렇지 않다고 해도, 항상 그렇듯이, 나는 보스에게 묻지 않을 것이다. 때가 되면 그 자신이 그렇게 하고 싶어질 때 자세한 내용을 말하게 되어 있다.

이틀 후에, 우리가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새로운 투자에 대한 안건을 상정한지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헤이스팅즈씨가 직접 편지를 가져다주었다. 태양이 지평선에 거의 걸릴 무렵, 그는 내 사무실로 들어와서 아드레이씨에게 전하는 새로운 편지의 내용을 내게 구두로 전했다. 그에게 듣고 있는 동안, 나는 캔디스양과 그레이엄군을 같이 데려오고자 하는 윌리엄님의 모든 계획을 알고 있는 척 했다.

그 조사관이 말했다. “어제 오후에, 지시하신 대로 그녀의 문 앞에 소포를 남겼습니다. 아드레이씨가 우편을 통해 보내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저는 우표를 사서 다른 소포들처럼 똑같이 포장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그들은 그 소포가 안전하게 아파트에 도착했는지 확인해야만 했다. 그 소포 무엇이 들어있는지 나는 궁금했다.

“잘 하셨습니다! 헤이즈팅즈씨, 그게 말씀하고자 하는 전부입니까?” 나는 사무적인 목소리로 물었다.

그는 머리를 흔들면서 껄껄 웃었다. “아니요. 더 있습니다. 빌레르씨. 저는 더 중요한 일로 여기에 왔습니다. 아드레이양이 내일 록스타운을 향해 떠나면, 저는 비밀리에 같은 열차를 타고 그녀를 따라갈 것입니다. 아드레이씨의 요청에 따르면, 그녀가 알버트라는 이름의 남자로부터 선물을 받고 나서 이동을 하던 하지 않던, 저는 즉시 보고해야 합니다.”

이 조사관은 알버트가 누구인지 전혀 모른다는 뜻인가? 또한, 나는 오늘밤 그녀의 보디가드가 내게 전화를 하면 모든 일을 알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그의 인사는 내 생각의 연결고리를 잘랐다. “이게 전부입니다. 저는 록스타운으로 가는 또 다른 여행을 준비해야 합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오, 빌레르씨.”

그 후에, 나는 지체하지 않고 회장님에게 보고했다. 내 손에서 그 봉투를 건네받자마자 나는 그가 새로운 상황에 대해 혼자서 검토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했고, 내 사무실로 돌아가서 일을 해도 되는지에 대해 물었다. 감사의 끄덕임과 함께, 그는 선뜻 나의 바람을 허락해 주었다. 내가 그 널찍한 사무실을 지나쳐 나올 때, 캔디스양의 즉각적인 반응이 그가 기대했던 소식이었음을 듣고 그가 진심으로 만족하기를 바랐다. 다른 말로 하면, 나는 왜 그가 자신의 이름으로 그녀에게 선물을 보냈는지 궁금했다. 그는 왜 소포에 실종된 배우의 소재를 쓰지 않았던 것일까?

윌리엄님이 이전에 조용한 상태였다면, 특별한 그 밤 이후로 그는 점점 더 수심에 잠긴 모습이었다. 월요일 아침 헤이스팅즈씨가 회장님에게 보고하기 위해 다시 방문했다. 그 때 그는 급하게 들어와서 당혹스러운 기색으로 흥미로운 사실을 언급했다. “빌레르씨. 저는 아드레이씨가 사실 알버트 본인이라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당신은 저에게 말을 해주었어야 했습니다.”

그의 불평은 나의 호기심을 몹시 자극했다. 이 조사관이 그것을 어떻게 알아냈을까?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그는 나가버렸다. “제 임무가 끝나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나는 캔디스양의 보디가드로부터 그녀가 시카고로 이미 돌아왔다는 말을 들었다. 바로 그때, 나는 사무실에 혼자 있었고, 봉해지지 않은 봉투를 열어보지 않기 위해 엄청난 자제력을 발휘해야 했다. 그때, 윌리엄님이 나의 구세주가 되기 위해 들어왔다. 나의 비서가 헤이스팅즈씨를 먼저 보았고 회장님에게 이미 메시지로 전했던 것이다.

내가 회장 사무실에 들어갔을 때, 그의 얼굴은 창문 쪽을 향해 있었다. 얼굴을 돌리지 않고 그가 말했다. “조르쥬, 내가 톰슨 부인을 귀찮게 했다는 생각을 하지는 말았으면 해.”

“물론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인님.” 나는 평상시 목소리로 말하면서 그의 책상 앞으로 다가서며 말했다. “이것이 조사관으로부터 온 보고서입니다. 허락하시면-”

그는 즉시 내 말을 가로막았고 여전히 등을 보인 채 말했다, “아니야, 조르쥬, 일단 앉아.”

내가 이에 응하자, 그는 그의 잃어버린 뱃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주인님은 그 작은 소녀를 그날 만났다는 뜻이죠. 그리고 그녀가 주인님의 뱃지를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었다는 것이고요?” 나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물었다. 나는 젊은 상속자가 온 집안을 패닉에 빠뜨리고 도망친 그 날을 잊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주인님, 잠시만요… 그것을 어떻게 찾으셨습니까? 그녀를 우연히 만난 겁니까?”

“그래.” 그는 반쯤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다. “나는 그녀를 사고에서 만났어.”

“사고라구요? 이태리에서요?”

그는 머리를 흔들면서 유쾌하게 껄껄 웃었다. “그건 레이크우드에 있는 우리 가문의 별장 근처에서 일어난 일이었어. 무슨 일이 있어났는지 깨달았을 때 나는 그녀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급류 속으로 내 몸을 던져야했어.” 그는 나를 쳐다보지 않은 채 설명했다.

“오…” 나는 부지중에 중얼거렸다. 이 소리가 왜 이렇게 익숙하지.

갑자기, 모든 것이 맞아 떨어졌다. “윌리엄님, 그 작은 소녀가 포니의 집에서 온 소녀죠?”

그의 얼굴에 회상하는 미소가 나타났다. “자네는 믿을 수 없겠지만, 조르쥬. 그 작은 소녀가 몇 년 동안 생전 처음으로 나를 진심으로 웃을 수 있게 만들어줬어.”

“진짜요? 어떤 방법으로요?” 나는 마치 그녀가 누구인지 몰랐던 것처럼 행동했다. 그들의 첫 번째 우연한 만남이 거의 10여 년 전에 일어났고, 그들의 여정이 계속해서 겹쳐왔다는 것을 누가 생각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그는 나의 질문을 피했다. 대신 그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까지도, 반짝이고 따뜻했던 그녀의 미소는 언제나 내 마음속에서 되살아나고 있어…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내가 그녀에게 매료되었을 거라는 사실은 부인할 여지가 없어. 그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는 것만으로도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기니까.”

그리고 나서 그는 향수에 젖었고 옆으로 돌아서서 창밖을 바라보았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그는 나를 쳐다보며 덧붙였다. “몇 년 후에, 우리가 폭포에서 다시 만났을 때, 나는 그녀를 알아보았고 그녀의 목에 내 뱃지가 달려있는 것을 보았어. 하지만 그녀는 나를 알아보지 못했어. 나는 그것이 그녀에게 소중한 것임을 알았고 그것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지.”

“그랬군요…” 나는 중얼거렸다. 그러자 어떤 생각이 떠올랐다.

“그러면 그녀는 아직도 그 소년이 누군지 모르는 것이 사실인가요?”

그는 입술에 씁쓸한 미소를 띠우면서 단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어쨌든, 문제는 내가 변하지 않았다는 거야. 나는 여전히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이해할 수 있지?”

“물론입니다. 주인님.”

사랑이란 무엇인가?

그 후 그는 돌아서서 내게 요청했다. “자네가 나에게 보고서를 읽어 줄 수 있나?”

“기꺼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는 내게 얼굴 표정을 보이기를 원치 않는다. 그렇지 않은가?

그래서 나는 그 긴 보고서를 읽기 시작했다. ‘아드레이씨가 예측했던 대로 아드레이양은 길가의 극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많은 눈물을 흘렸음에도 불구하고, 그 배우가 기적적으로 일어나서 관중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을 때, 그녀는 그 공연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고 조용히 그곳을 떠났습니다.’

바로 이 순간에, 젊은 사장은 전혀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얼굴을 떨어뜨렸다. 나는 편지를 내리고 물었다. “혹시 이 편지를 혼자 읽고 싶으신가요, 주인님?”

그는 즉시 머리를 저었고 앉기 위해 가죽 의자를 끌어 당겼다. “아니야, 계속하게.” 그는 책상에 눈을 고정하고 독촉했다. 그는 다음에 나올 문장에 대비하려는 것처럼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나는 계속 읽었다. ‘하지만 매우 아름다운 여인이 아드레이양을 레스토랑으로 초대했습니다. 나는 그녀가 누군지 알았습니다. 그녀는 유명한 여배우인 엘레노어 베이커였고 그 브로드웨이 배우의 소문난 생모입니다. 하지만, 그 후 아드레이양이 레스토랑을 떠났을 때, 그녀는 길가의 극장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호텔에서 밤을 보낸 후 젊은 여자는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알버트란 이름의 친구를 여기저기 찾으러 다녔습니다.’

나는 여기서 읽기를 멈췄다. 의심할 바 없이 이 예상치 못한 사건은 윌리엄님을 깜짝 놀라게 했음이 틀림없었다. 긴장감은 사라졌고 지금은 놀라움으로 변했다. 그는 가죽 의자에 깊숙이 기대서 마치 조사관의 보고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듯이 눈은 두 배로 커졌고 입은 크게 벌어져 있었다.

그러는 동안, 그는 마법에 걸린 사람처럼 넋이 나가서 내가 편지를 읽는 것을 멈추었다는 것도 알아채지 못했다. 그가 정신을 차리고 현실로 돌아오기까지는 적어도 2분이 걸렸다. 그는 자신을 추스르기 위해 얼굴을 문지르고, 일어서서, 감정을 조절한 후 물었다. “보고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 그렇지 않은가?”

“네 주인님. 조금 남아 있습니다.”

‘그녀는 그 친구를 자신이 직접 연필로 그린 초상화를 들고 그 마을의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다녔습니다. 그녀는 그 마을에 어딘가에 그가 있으리라고 믿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에, 그녀는 내가 그녀의 모든 행동을 감시하는 사립탐정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아무런 의심 없이 나에게까지 다가왔습니다. 아드레이씨, 그녀는 간절했고 필사적이었습니다. 왜 미리 당신이 알버트였다는 것을 제게 말해주지 않았습니까? 어쨌든, 그녀는 깨달음이 오기까지 몇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녀는 그곳에서 그녀의 친구를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마침내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낙담하고 풀이 죽은 듯 보였고 저는 다소간 그녀를 오해하고 있던 것에 미안함을 느꼈습니다. 악의는 없습니다.’

나는 종이에서 눈을 들며 이 지점에서 멈췄다. 내 반대편에 앉아 있는 젊은 남자는 책상에 올린 팔꿈치 쪽으로 머리를 향하고 있었고 그의 손이 이마를 지탱하고 있었다. 그의 손은 모든 감정이 폭발하는 것을 막는 보호막의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그의 목소리는 웅얼거렸다 “왜?… 오.. 어째서…?”

보통의 상황이라면, 그는 약한 면을 보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확실하게, 그의 내면에서는 어떤 강력한 줄다리기가 있었고 그의 마음은 이성과 전쟁을 하고 있었다. 헤이스팅스씨가 “오해”라는 단어를 썼던 만큼 캔디스양이 록스타운에서 얼마나 그녀의 친구인 알버트를 찾고자 했는지 드러났고, 나는 소포를 받은 그녀가 알버트가 록스타운에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녀가 출발하기 전에 그레이엄군의 소재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궁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맡겨진 임무를 마무리하기 위해 결론을 읽기 전에 속으로 10을 세었다. ‘아드레이씨. 짧게 말해서, 당신의 계획은 당신이 생각했던 대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좋은 소식은 그레이엄군이 그 일을 그만두고 뉴욕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는 것입니다. 그 일을 추적하고자 하시면 제게 알려주십시오. 다른 한편으로는, 아드레이양은 시카고, 매그놀리아 집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혼자서 말입니다.’

나는 마지막 글을 읽기 전에 잠깐 쉬었다. 현재 윌리엄님은 나에게 집중을 하고 있지 않았고 나는 중얼거렸다. “이게 끝입니다. 주인님.” 그의 마음 있었다. 바보라도 그것은 알 수 있었다.

“캔디…” 윌리엄님이 숨을 쉬면서 중얼거렸고 목소리는 후회로 가득 차 있었다. “내가 너를 슬프게…”

그리고 그는 무거운 한숨을 내쉬고 의자에 털썩 앉았다; 그는 감정에 복받쳐서 천장을 바라보았고 눈에는 눈물이 가득 차올랐다. 그가 마음에 그렸던 것과 대조적으로 캔디스양은 그레이엄군와 함께 그 작은 마을을 떠나지 않았다. 그 보고서가 알려준 것처럼, 그들은 심지어 서로 말을 나누지도 않았다.

몇 초 후에, 젊은 회장님의 뺨에 굵은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 당황스러운 순간, 그는 느닷없이 뺨을 때린 눈물을 깨달았다. 그는 손을 앞으로 내려서 자신의 손이 왜 축축한지 알 수 없다는 듯이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손바닥을 관찰했다.

나는 윌리엄님이 너무 가엾었지만, 그가 이 일을 극복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보고서를 접어서 봉투에 다시 넣었다. 그는 갑자기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서 쉰 목소리로 말했다. “신선한 공기를 좀 마셔야겠어.”

그는 곧장 사무실 밖으로 돌진했다;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나는 그의 뒤를 바짝 뒤따랐다. 그리고 회장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그의 두 보디가드들도 뒤따랐다. 그들은 나를 당황스러운 눈으로 쳐다보았다. 회장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가?

(계속)

A man in love

Chapter 19

“조르쥬, 왜 아직 거기 서 있나? 내가 하는 말 들었어?”

그 질문이 혼미한 상태의 나를 강타했다; 윌리엄님이 그의 감정을 부인했던 그 순간부터 멈추어 있었던 내 머릿속의 어떤 부분을 일깨우는 비난하는 목소리였다. 나는 그에게 알려야 한다! 캔디스 양이 큰 문제에 직면했다!

나는 내 자신을 수습하고 대답했다. “죄송합니다. 아드레이 부인, 허락하시면…”

그녀의 목구멍으로부터 목쉰 소리로 허락이 떨어지자, 나는 망설이는 모습을 감추기 위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돌아오겠습니다… 잠시 후에.”

내가 목을 들자, 사라 부인이 덧붙였다. “조르쥬, 여기서 그 아이를 기다리고 있겠네.”

“예, 사라 부인, 알겠습니다.” 나는 대답했지만 그녀와 눈이 마주치는 것을 피했다. 그리고 나서 나는 발길을 돌려서 에를로이 부인의 서재를 나왔다. 바로 그 순간, 닐 도련님이 그곳에 나타났다. 여가장이 왜 이것이 긴급 상황인지, 또 라건가가 이번 목요일 아침 내가 일하러 가기 전에 왜 나를 꼭 봐야하는지 설명했을 때, 나는 그가 그 곳에서 계속 같이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닐 도련님은 입술에 잘난 척 하는 미소를 띠우며 내게 말했다. “조르쥬, 나는 자네를 완전히 믿어; 우리 가문에서 자네가 대표하고 있는 사람의 역할을 잘 기억해 둬.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녀를 우리 앞에 데리고 와.”

“그리고 나면 우리가 나머지 일을 알아서 할 것이야.” 에를로이 부인이 근엄한 목소리로 덧붙였다. “또한 윌리엄 대할아버님께는 내가 알려드리겠네.”

그것은 근본적으로 그에게 연락하지 말라는 경고였으므로, 나는 어깨너머로 얼굴을 돌려 알았다는 뜻으로 그녀에게 인사를 했다.

내가 서재를 떠 후, 나는 복도에서 우연히 이라이자양을 만났다. 그녀는 일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보였고, 서재로 향하고 있었다. 우리 얼굴이 마주쳤을 때, 그녀는 뒤를 돌아보았고,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지 못한 듯 보였다. 무엇보다도, 나는 어떤 중대한 일로 소환되지 않는 이상, 저택에 자주 오는 편이 아니었다.

그리고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다; 힘든 일이 나에게 맡겨졌다.

거짓말이다. 사기야.

나를 캔디스양을 데려 오기 위한 사람으로 그들이 결정한 시점부터 온갖 추측들이 머리에 떠올라서 나는 괴로웠다. 이것이 몹시 부당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나는 대할아버님 윌리엄을 대신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여가장의 말을 따라야만 했다.

그럴 때쯤, 나는 매그놀리아 집 앞에 도착했고, 내 주먹이 하얗게 변한 것을 보았다; 나는 끓어오르는 분노로 인해 핸들을 부서지도록 꽉 잡을 수밖에 없었다. 내가 얼마나 에를로이 부인에게 안 된다고 말하고 싶었는가.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내가 망설이는 것을 보자 그녀는 나에게 이렇게 상기시켰다. “조르쥬, 죽은 내 동생이 자네에게 베풀어준 친절을 잊지 말게. 특히 자네는 생명을 빚졌어. 그래서 그의 가족 구성원이 자네의 도움을 필요 생각하서는 안 돼.”

말할 필요도 없이, 그들은 윌리엄님이 이 곳에 없다는 사실을 기회로 삼았다; 그는 최근 레이크우드에서 지내고 있었다. 그가 모르는 이 일을 에를로이 부인의 노여움을 사지 않고 어떻게 그에게 알릴 수 있을까?

어쨌든, 즉시 캔디스양을 데려오지 않으면, 닐 도련님이 군대에 입대할 것이다. 나는 윌리엄님에게 그의 비행을 눈감아 주기로 약속한 적 있다. 하지만 누가 이러한 위협을 예상할 수 있었겠는가? 그의 부모는 두려움에 떨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기필코 이 일이 진행되는 일을 막아야 했다.

명백하게, 닐 도련님은 모든 사람을 속이는 방법을 연구해냈다. 나는 에를로이 부인의 명령을 따르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녀는 내가 그녀에게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했고, 닐 도련님이 쓴 메모를 나에게 주었다. “여기, 조르쥬, 닐 신부의 주소다.”

그녀는 고아 소녀에 대한 조카의 감정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곳은 그가 그녀와 함께 몇 달을 보냈던 아파트였다. 만약 에를로이 부인이 그것을 알았다면, 캔디스양을 다른 남자에게 보내는 일을 진행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나는 그 소녀가 출근해서 집에 없기를 몹시 바라면서 무거운 다리를 질질 끌고 아파트 입구에 올라섰다. 그럴 경우, 나는 집에서 그녀를 찾지 못했다는 변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윌리엄님에게 연락하기 위해 가장 빠른 방법을 강구하는 시간을 얻을 것이다. 일가 안에서 여가장과 협상하여 이 난관을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사람이 그 말고 누가 있다는 말인가?

불행하게도, 내가 문을 노크하자마자, 안으로부터 큰 발자국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 다음에, 그 소녀가 문을 열고 찾아온 손님이 누구인지 궁금해 하면서 반짝이는 동그란 눈을 보여 주었다. 내 얼굴을 확인하자, 그녀는 날카로운 숨을 들이마시면서 입을 다물었고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그녀의 얼굴에는 기대감이 떠올랐으나 곧 실망감과 당혹감으로 바뀌었다. 화장을 하지 않고 놀란 얼굴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매우 아름다웠다. 닐 도련님은 그 매력을 알았을 것이 분명했고, 그래서 교제를 건너 띄기로 결심했을 것이다.

무거운 마음으로, 나는 그녀가 말을 하기 전에 먼저 말했다. “캔디스양, 모시러 왔습니다.”

“저를요?” 그녀의 에메랄드빛 눈이 두 배로 커지면서 물었다.

“에를로이 부인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것이 내가 많은 정보를 주지 않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그 이후로, 그녀는 끊임없이 나에게 질문을 했다. 특히 그녀는 누구보다도 여가장이 윌리엄 대할아버님의 양녀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고 있었으므로, 호기심과 의심을 감출 수 없었다.

차를 타고 가는 동안, 나는 그녀에게서 아무 말도 들리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고 입을 다물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나는 조금 전에 그녀에게 사실을 발설하지 않도록 명령을 받았다. 에를로이 부인이 직접 모든 것을 말할 것이다.

“캔디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을 거야… 나는 그녀가 도와주던 그 남자와 같은 사람이 아니야… ”

갑자기 윌리엄님의 죄책감 섞인 목소리가 내 귀에 울렸다. 그의 풀죽은 표정이 떠올랐다. 내가 캔디스양을 록스타운에 있는 그레이엄군에게 인도하던 것을 도왔던 사설탐정, 헤이스팅즈씨로부터 마지막 소식을 들은 지 벌써 한 달이 더 지났다.

그 후부터, 모든 것들이 완전히 예상치 않은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플래시백 시작)

우리는 어떻게 회장님의 행적을 놓치게 되었는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했다. 그가 사무실 빌딩을 나가는 것 1분도 지나지 않았지만, 우리는 곧 번잡한 시카고 다운타운 거리에 서 있었다. 나는 즉시 보디가드들을 두 개의 반대 방향, 하나는 오른쪽, 다른 하나는 왼쪽을 수색하라고 지시했다. “나는 앞으로 곧장 가보겠소.” 내가 말했다. “보스는 멀리 못 갔을 겁니다.”

나는 그들에게 윌리엄님이 겨울 코트를 가지고 가지 않았음을 알려주었다. 이 바람의 도시는 날씨와 기온이 예측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20분 후에 여기서 다시 만납시다.” 흩어지기 전에 나는 그들에게 지시했다.

하지만, 우리의 수색은 실패했다. 오늘 고위 간부와의 회의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나는 회장님이 사무실로 돌아오기를 바랐다. 하지만 에를로이 부인이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까지도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나를 포함해서 우리들 중 누구도 그의 소재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고모는 놀라기보다는 매우 화가 났다.

회의는 해산되었다. 그녀는 나를 따라 사무실로 들어와서 불평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윌리엄이 어떻게 이렇게 고의적으로 회의를 망치는 짓을 할 수 있지?! 무엇보다도 보디가드를 동행하지 않고 자리를 비우다니!”

바로 그때, 누군가 내 문을 두드렸고 내 비서가 손에 메모를 가지고 들어왔다. 노부인과 짧은 인사가 오고 간 뒤, 그녀는 종잇조각을 내게 보여주었다. “빌레르씨. 보안 경비원이 1층 우리 회사의 우편함에 이것이 끼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말을 더듬었다. 그제야 나는 그녀의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게 뭐지?” 에를로이 부인이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고, 그녀의 주름진 얼굴에 공포심이 떠올랐다.

나는 재빨리 메모를 받아서 읽고 경악했다.

‘그가 살기를 바란다면, 가방에 현금을 넣어서…’

내가 글을 다 읽기도 전에 노부인이 그대로 울부짖었다.

(플래시백 종료)

캔디스양과 내가 긴 복도를 걸어 내려가서 에를로이 부인의 서재로 향했을 때, 나는 벽이 나에게로 돌진해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 양심이 지속적으로 나에게 쓴 소리를 했을 뿐만 아니라, 몇 년 전과는 다르게 어서 그들의 손아귀에서 캔디스양을 구하라고 재촉하고 있었다. 내가 여기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앞으로 윌리엄님의 얼굴을 어떻게 봐야 할까?

그 공포의 순간은 마침내 오고 말았다. 바로 그때, 이라이자양이 화를 내며 그녀의 오빠에게 소리를 지르면서 서재 밖으로 뛰쳐나왔다. 바로 그 순간에, 그녀는 우리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이라이자양은 방문객을 응시했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지만 그건 몇 초에 지나지 않았다. 그녀는 캔디스양을 노려보았고 그 가엾은 소녀의 낮은 신분을 비꼬면서 저주의 말을 중얼거렸다. 나는 지금까지 이라이자양이 그렇게까지 예의를 잃어버린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바로 그때 닐 도련님이 나타나서 그녀를 비난했다. 그의 목소리는 참을성이 없고 거만했다. “그만둬! 이라이자!”

그녀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채 입술을 깨물면서 급히 자리를 떴다. 그 때, 그들의 다툼 장면은 캔디스양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든 것으로 보였고, 그녀는 몇 초 동안 관심을 보였다. 그와 동시에, 닐 도련님은 먹잇감을 눈앞에 두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녀에게 중얼거렸다. “캔디, 이번에는 도망 못 갈걸.”

그의 자기 만족스러운 말투와 능글맞은 웃음 때문에 캔디스양은 그녀가 이곳에 왜 오게 되었는지 깨달았다. 그녀가 점점 더 당혹스러워하고 혼란스러워 하자 내 기분은 더욱 악화되었다. 캔디스양의 도착을 알렸을 때는 내가 마치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 같이 느껴졌다. 예측한대로, 나는 바로 들어오라는 허락을 받았고, 그녀를 위해 문을 열었다. 그녀 뒤에서 그 무거운 문이 거의 닫혔을 때, 그녀는 나에게 “도와줘요”하는 눈빛을 던졌다. 나의 우울한 얼굴 표정으로 판단했을 때, 그녀는 위험이 그곳에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은 듯 했다.

그러는 동안, 나는 서재에 근접해 있었고, 내 심장은 미친 듯이 날뛰어서 나는 얻어맞은 듯 한 기분이 들었다. 너무 늦기 전에 행동해야 한다. 하지만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나는 그 소녀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번 주 일요일에 약혼 파티가 열릴 것이라고 들었다. 오래지 않아서, 서재 안쪽으로부터 다투는 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나는 단지 그녀가 그녀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든 노력하는 것이라고 상상만 할 수 있을 뿐이었다.

(플래시백 시작..)

우리는 납치에 대한 경찰의 개입 여부를 논의했다. 하지만 에를로이 부인은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렸다. “윌리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어떤 막대한 돈이 들어도 상관없다. 또한, 공권력은 이미 부패할 대로 부패했어.”

보디가드들은 오늘밤 지정된 장소로 나를 따라가기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자정이 되기 몇 시간 전, 예상치도 않게 윌리엄님이 흠뻑 젖고 열이 펄펄 나는 상태로 출입구 앞에 나타났다. 그는 가까스로 숨을 쉬며 말했다. “도망쳤어.”

비는 내리지 않았다. 그래서 출입문 보안 가드가 그 상황을 보고 패닉에 빠졌지만 가까스로 그를 방으로 데리고 왔다. 그러고 난 후 그는 집사에게 보고했고 그는 여가장에게 연락을 한 후 즉시 가문 주치의를 불렀다.

에를로이 부인이 젊은 상속자의 침실로 황급히 왔을 때쯤, 하인들이 주인님이 미지근한 목욕을 끝내는 것을 도왔고 그에게 갈아입을 파자마를 주었다. 주치의 역시 도착해서 그를 진찰했지만 곧 이렇게 말했다. “아드레이님을 병원으로 옮기십시오. 빨리!”

응급상황에서, 부원장인 닥터 레너드는 에를로이 부인에게 인사를 할 기회를 포착했다. 그는 그 환자를 바로 알아보았다. 그 때 에를로이 부인이 그가 진짜 누구인지 밝혔다. 그 의사는 말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 “소문에는 그가 고집쟁이 노인이라고 하던데요!?”

“긴 이야기예요.” 그녀가 그리 날카롭지 않게 대답했다. 그는 그녀가 말할 기분이 아닌 것을 알았고 병실을 떠나기 전에 약속했다. “두 명 이상의 의사가 아드레이님을 잘 돌보고 있는지 제가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녀는 다소간 안심이 되어보였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상속자가 페렴에 걸렸을 수도 있다는 보고를 들었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는 개인 병실로 옮겨졌고 간호사들이 그에게 처방된 지시사항을 수행했다.

일주일 후, 우리는 그가 폐렴이 아니라 독감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가장은 안도감이 들었고 그는 의심할 여지없이 회복되고 있었으므로, 그녀는 그가 언제 집에 갈 수 있는지 물었다. 담당의는 곧 퇴원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우리 모두는 이 모든 시간 동안 상속자가 예상외로 조용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심지어 그는 어떻게 도망쳤는지에 대해서도 말하는 것을 꺼려했다. 그는 단지 “나 명을 후려쳤고, 그 후에 얼음 늪 속으로 잠수했어.”라고 말했다.

퇴원하기 전에, 그는 닥터 레너드를 단독으로 만나보기를 원했다. 아무도 그 이유를 몰랐지만, 나는 그가 부원장에게 2년 전에 이 병원에 의식 없이 실려 왔던 어느 기억상실환자에 대해 언급을 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어쨌든, 여가장은 조카를 위한 새로운 계획이 있었다; 윌리엄 주인님은 육체적으로 약한 상태이므로, 그녀는 그에게 레이크우드 별장에서 한 달 혹은 그 이상 쉴 것을 권했다. 신선한 공기와 따뜻한 날씨가 그의 회복을 도울 것이고, 예정된 데뷔를 대비해서 건강을 완전히 되찾기 위해서는 그는 휴식을 더 취할 필요가 있었다.

그녀가 뭐라고 하든, 그녀는 여전히 두려워하고 있었고, 윌리엄님도 아직 그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므로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간단히 말해서, 그녀는 납치범들 중 그가 언급한 세 명이 돌아올지도 모르는 상황에 무척 두려워했고, 그는 아직 하루 종일 일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으므로, 별장에서 하인들, 보디가드들과 지내라고 하는 고모의 제안에 동의했다.

그 뒤로부터 3주가 흘렀다. 이른 봄 어느 따뜻한 토요일이었다. 나는 항상 주말이면 하던 대로 젊은 주인님을 방문하기 위해 레이크우드 빌라로 향했다. 그 후, 그의 상태는 많이 호전되었고 반나절 혹은 그 이상 가끔씩 늦은 밤까지도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때까지, 그는 일광욕실에서 한 시간 또는 두 시간씩 휴식을 취하곤 했고, 이런 최근 습관은 그의 건강을 매우 향상시켰다. 그가 벨을 울리지 않는 이상 어떤 하인도 그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았고 그는 실제로 벨을 울리지도 않았다. 그의 보디가드는 아침 내내 그 지역을 자유롭게 어슬렁거렸다.

내가 도착했을 때 즈음, 그는 이미 서재에서 몇몇 비즈니스 서류를 보고 일하는 중이었다. 내가 문을 두드리자 그가 대답했다. “조르쥬, 자넨가? 들어와.”

내가 무거운 목재 문을 열었을 때, 한 쌍의 빛나는 푸른 눈동자가 나를 맞이했다. 그는 한층 젊어지고 잘생겨 보였고 나는 그에게 인사했다. “안녕하십니까, 주인님, 오늘은 어떠십니까?”

“좋아, 아주 좋아.” 그는 경쾌한 어조로 대답했다. 그의 미소가 퍼지면서 눈빛이 더욱 빛났다. 그는 매우 휴식을 잘 취한 것으로 보였다. 그는 앉으라는 신호를 보내면서 내게 말했다.

“사실은, 나는 시카고로 돌아갈 준비가 된 것 같아.”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나는 눈썹을 치켜 올리며 열정적으로 대답했다. “체중도 다시 복구된 것으로 보이네요.” 그 사고 전 그는 너무 고되게 일했기 때문에 체중이 좀 빠졌었다.

그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내 인생에서 최초로, 나는 고모님한테 감사했어. 고모님은 내게 신선한 공기와 따뜻한 햇살이 유익할거라고 강조하셨는데 그건 사실이었어.”

우리가 함께 웃자, 그는 집안에서 내내 머물렀던 시간이 지루해지던 참이라서 태양이 하늘 높이 떠 있는 따뜻한 날은 정원과 정문 주변을 산책하는 일을 즐겼다고 말했다. 어느 날,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그는 로지 산에 걸어서 가게 되었고 그날 이후, 그는 이미 두 번 이상 그곳에 방문했으며 몇몇 동물들과 밤을 보내기도 했다. 모든 하인들은 모두 그의 기호를 잘 알고 있었고, 그가 다시 가는 경우에는 미리 부엌을 준비해 주기도 했다.

지금까지 그는 그의 인생에서 특별한 어느 숙녀에 대한 언급을 피해 왔다. 그래서 나는 평범한 어조로 모험을 해 보았다. “참, 이 곳이 주인님이 처음으로 캔디스양을 만난 곳이군요.”

두 번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가 정정해 주었다. “아니야, 두 번째 만난 곳이지. 잊어버렸나?”

나는 잊어버린 척 했을 뿐이었고 그는 포니의 집을 언급했다. “맞습니다. 주인님… 제가 그것을 어떻게 잊겠습니까?” 나는 킥킥 웃었다.

그 후에, 우리 사이에 침묵이 흘렀다; 윌리엄님은 말을 하지 않았고, 확실히 깊은 생각에 빠진 듯 했다. 몇 분 후에, 그는 일어서서 창문을 바라보았고 쓸쓸한 목소리는 자주 끊기면서 이어졌다. “그것에 대해 생각을 해 봤어… 캔디는 진짜 나를 받아들이지 않을 거야. 나는 그녀의 친구였을 때와 같은 사람이 아니야… 한마디로, 그녀는 알버트를 찾고 있어, 하지만, 그녀가 내가 알버트가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되면… 나는 그녀에게 거짓말했잖아. 그녀가 어떻게 반응할지 나는 잘 모르겠어… 또는 나를 용서해 줄 수 있을지…”

그의 목소리가 작아졌다. 나는 말을 하지 않은 채로 잠시 있었다. 그러자 그는 결론지었다. “나는 그녀를 영원히 잃을지도 몰라.”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인님.” 나는 힘주어 대답했다.

하지만 그는 내 쪽으로 천천히 돌아서며 머리를 저었다. 그리고 그는 비즈니스 주제를 꺼내면서 이 주제를 피해가기를 원했다.

하지만 나는 그가 앉으려고 했을 때, 내 이마를 치면서 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 제가 깜빡했습니다.”

그가 궁금해서 눈썹을 올리자, 나는 닥터 레너드에 대해 언급했다. “부원장이 지난주 초에 제 사무실에 와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한다고 하면서 0호실이 더 이상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병실로 쓰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인님께 말씀드려 달라고 하더군요. 병원은 아마 그 병실을 창고로 개조할 겁니다.”

젊은 주인님은 만족해했다. 그리고 난 후 나는 그에게 부원장이 준 사과의 편지를 전해주었다. 주인님은 경계심을 풀었다. “그 의사는 이미 사과를 했어! 나는 그에게 그를 포함해서 그 병원 직원 모두를 오래전에 용서했다고 말했네.”

“아마도 그는 주인님이 의심을 할까봐 걱정을 한 모입입니다.” 라고 나는 추정해 보았다.

그는 눈을 피하고 돌아서서 오랫동안 조용히 있었다. 나는 그가 다시 말하기를 참을성 있게 기다렸고, 그는 말을 꺼내기 전에 먼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 고통스러웠던 경험이 없었다면, 나는 오빠인 척 하면서 캔디와 살 수 없었을 거야… 매그놀리아에서 보낸 나날들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들이었어…”

그의 생각들이 뒤섞인 깊은 목소리에는 외로움이 가득했고 나는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주인님은 여전히 그녀의 친구가 되기를 원하시는군요.”

그는 씁쓸한 웃음을 지었고 그의 눈은 슬픔을 머금고 있었다. “하지만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 우리가 다시 만나는 날이 오면, 잠정적으로 내 데뷔 일주일 전에, 우리의 우정은 거의 끝나는 거야.”

“무례한 말씀이지만 주인님, 주인님은 일어나지 않은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렇거나 또는 그렇지 않거나” 그는 희미한 미소를 띠면서 중얼거렸다. 명확하게, 그는 확신하고 있지 않았다. 이점에 대해 생각해보면, 상류 사회에서 탐내는 남자의 전형으로서 그는 미혼에다가 매력적인 상속자였다. 그가 그 젊은 여자와의 관계에 있어서 불신과 오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그 후, 우리가 여러 부서의 비지니스 보고서를 검토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그는 갑자기 주의가 산만해지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사실 캔디가 그림을 그릴 줄 모르는 줄 알았어. 그래서 계속 생각해봤지. 누가 그녀를 위해 그림을 그려줬는지 궁금했거든. 그건 매우 훌륭한 작품이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면, 그 사설탐정이 어떻게 그 사람이 나라는 사실을 알아볼 수가 있었을까?”

그건 흥미로운 일이었기 때문에 나도 동의하면서 머리를 끄덕였고, 그는 다소 어린애같이 웃으면서 물었다. “어쨌든, 자네는 내가 그 그림을 언젠가 볼 기회가 있을 것 같나?”

“왜 없겠습니까?”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나는 생각해봤어… 아니. 나는 내가 그녀를 록스타운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을 그녀가 알았으면 하는지에 대해 결론을 내릴 수가 없네…”

그는 마치 모든 록스타운 에피소드의 부인할 수 없는 의미 때문에 어떤 당황스러움이 몰려와서 영향을 받은 것처럼 얼굴이 빨개지며 갑자기 말을 멈췄다. 그는 눈을 책상 쪽으로 돌렸고, 나는 그가 그 조사관의 보고서를 지금까지 백번 이상 곰곰이 살펴보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아마도 누군가에게 말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흥미로운 이 사실을 포착했을 것이다.

약간의 침묵이 흐른 후에, 그는 덧붙였다, “사실은 말이야, 나는 그녀가 일단 내가 누군지 알게 되면, 그 사실을 발설하지는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

그렇다… 그 남자를 찾아서 그 작은 마을 곳곳을 찾았는데 그 남자가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의 법적인 보호자인 것을 알게 되었을 때 그녀의 당혹스러움이란 어떠할 것인가?

(플래시백 종료)

캔디스양이 슬로우 모션처럼 걸어서 서재 밖으로 나왔을 때, 그녀는 몹시 충격을 받고 혼란에 빠진 것으로 보였다. 그녀는 닫힌 문에 몸을 기댔고, 눈을 아래로 떨어뜨렸다. 그녀의 낙심한 상황에 나는 어떤 행동이라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캔디스양!”

그녀를 고개를 들었고, 작은 체구가 흔들리면서 뺨을 타고 굵은 눈물이 굴러 떨어졌다.

“조르쥬…”

그리고 그녀는 아드레이가에 대해, 특히 윌리엄 대할아버님에 대한 비난을 멈출 수 없었다. 가장 중요하고 심각한 상황은 그녀가 사람이 아닌 상품으로 취급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그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가 닐 도련님과 결혼하라고 명령했다는 사실은 그녀가 그의 물건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부정적인 말들이 내 마음을 아프게 했고, 나는 그의 이름이 닐 도련님이 원하는 방식으로 오용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이 윌리엄 큰할아버님이 저를 입양한 이유예요?” 그녀는 비탄에 잠겨 울부짖었다.

그때가 바로 나에게 결정의 타이밍이었다.

“레이크우드로 가세요.” 나는 한숨을 쉬며 들릴락 말락 하게 중얼거렸다.

당황한 그 순간 그녀의 입은 벌어졌고, 응답으로 그녀의 눈썹 주름이 더욱 깊어졌다.

“윌리엄님은 지금 레이크우드 별장에 계십니다.” 나는 속삭이며 말했다. 그렇다. 오래 전 어느 겨울 날 밤, 나의 주인님과의 약속을 잊은 것이 아니었다. 단지 캔디스양이 위험에 처했을 뿐이다.

“조르쥬…” 그녀는 중얼거렸다. 그녀의 놀람은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었다. 앞으로 몇 년이 지나면, 내가 함구하도록 지시를 받았다는 것을 그녀도 알게 될 것으로 생각하며, 나는 중얼거렸다, “제가 처음으로 윌리엄님의 명령을 거역하는군요.”

나는 에를로이 부인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 아니며, 그녀도 나를 비난할 수 없다고 확신했다. 엄격하게 말해서, 나는 그에게 그 강요된 약혼을 알린 사람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나는 캔디스양을 레이크우드로 보낸 것은 그녀뿐만 아니라 사랑에 빠진 나의 젊은 주인님을 위해서 마땅히 해야 하는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계속)

A man in love

Chapter 20

“신사 숙녀 여러분, 저의 아름다운 신부의 친구들을 포함해서, 여러분 모두는 역사적으로 이 특별한 이벤트의 증인이 되십니다. 처음으로 저는 신랑으로서 여러분께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청중은 웃음을 터뜨렸다. 만찬이 열린 홀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는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가기 전에 웃음소리가 잦아들기를 기다렸다. “물론, 이렇게 하는 것은 제게는 명예로운 일이고 또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의 감사하는 마음을 여러분에게 정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진심으로 기쁩니다. 그래서 10분 후에 축배를 들고자 하오니, 부디 앞에 놓인 잔을 모두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무엇보다도, 오늘 이 특별한 날을 이 자리에서 저희와 함께 하기 위해서 오신 많은 친지 여러분과 친구 분들을 뵙게 되어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저는 레이크우드에 오기 위해서 많은 분이 먼 거리를 이동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것은 저희에게 많은 것을 의미하는…”

이 말을 듣고 있는 동안, 갑자기 나는 윌리엄님이 캔디스양이 화가 나서 그를 떠날 것이라고 믿었던 때가 생각났다. 그녀는 영원히 시카고를 떠나서 포니의 집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조르쥬, 캔디는 내가 그녀를 데려다 주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어, 기차역까지도 말이야. 그녀는 윌리엄 A. 아드레이와 같은 거대한 기업의 회장님이 이런 사소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면 안 된다고 계속 같은 변명을 계속 사용 했어.”

“그녀가 한 말이 전부 틀린 말은 아니죠, 주인님, 하지만-”

내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그가 더욱더 격앙된 목소리로 내 말을 잘랐다, “내 말을 믿어, 캔디는 아직도 화가 나 있는 거야, 내가 그녀에게 계속해서 용서를 구했는데도!”

나는 그저 알았다고 하면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캔디스양은 윌리엄님이 그녀를 구하러 와서 강요된 약혼을 쉽게 무효로 만들었을 때 정말 진심으로 감사했다. 그는 캔디스양을 잘못 대우한 것에 대해 대놓고 고모를 비난했다. 그리고 마침내 여가장은 닐 도련님을 통해 그 미스테리한 여자 사람 친구가 누구인지를 알게 되었다. 그 여가장이 몇 년 동안 경멸해왔던 그 고아 소녀가 바로 그녀의 소중한 조카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것뿐만 아니라, 나는 그녀의 주름진 얼굴에 후회의 빛이 교차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마도 그녀는 그것으로 인해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있었을 것이다. 마침내 그 여가장은 그녀의 행동을 애정행각으로 오인해서 자신의 영향력으로 그 간호사를 해고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비밀리에 동거한 남자 환자는 바로 자신의 조카였다.

그 날 이후, 그 소녀에 대한 여가장의 태도는 부드러워졌다. 게다가 라건가는 플로리다로 이주하기로 결정했다. 주요한 반대 요인이 사라졌기 때문에 윌리엄 주인님이나 캔디스양 모두 시카고 저택으로 들어오는 것에 대한 결정에 합의 한 듯 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 아파트에서 계속 살았다. 그리고 난 후 어느 날, 그녀는 고아 시절 그녀를 키워준 선생님들을 돕겠다는 결정을 주인님에게 알렸다.

하지만 윌리엄 주인님은 연락을 하며 그녀를 설득했다. 그 때가 그들이 서로 편지를 쓰기 시작한 시점 이었다. 그 이후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하지만 윌리엄 주인님은 그녀에게 편지를 쓰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어쨌든, 캔디스양은 아리스테아 도련님의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거나 아치볼트 도련님과 애니양의 약혼 파티 같은 특별한 가족 모임에 대한 초대는 거절하지 않았다. 약혼과 관련해서, 그들이 반대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캔디스양은 그 젊은 가장이 자신의 권한을 사용해서 그 커플의 소망을 어떻게 이루어 주었는지 잘 알고 있었다.

사실, 캔디스양은 이러한 이벤트를 위해 윌리엄님이 그녀를 위해 준비한 드레스를 기쁘게 받았다. 그리고 그녀는 레이크우드에서 열렸던 댄스파티에서 그와 함께 첫 댄스를 추기도 했다. 그 날, 그녀는 애니양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감탄을 마지않았지만, 그녀 자신도 얼마나 매력적이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윌리엄 주인님은 캔디스양과의 우정이 실질적으로 끝나버린 것에 대해 슬퍼했다. 그의 안위를 걱정하던 소녀는 사라져 버렸고, 그녀는 늘 하던 식으로 그를 대하지 않았다. 그는 그녀가 의도적으로 그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고 말할 수 없었다. 그들이 만나면, 다른 사람들처럼 그녀도 그를 윌리엄 대할아버님이라고 호칭했다. 더 심한 경우는,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 그녀는 그를 이렇게 부르며 놀리기까지 했다. “할아부지!”

그는 화가 나서 마음고생을 했고, 그녀도 그것을 알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윌리엄님은 나와 함께 있을 때 그녀에 대해 좀처럼 말하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아직 그녀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지속적으로 그녀에게 편지를 썼고, 그녀는 그의 모든 편지에 답장을 썼다. 사실을 말하자면, 나는 그녀를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그런 행동에는 눈으로 보이는 것 이면에 다른 무엇인가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아마도 그녀는 그리워하던 친구인 “알버트”를 파워가 센 집안의 가장으로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았다. 분노를 가장한 얼굴 뒤에 숨은 그녀의 진짜 감정은 어떤 것이었을까?

전환점이 온 사건이 있었다. 라건가가 플로리다의 마이애미에서 그랜드 리조트의 오프닝 파티에 아드레이가를 초청했을 때, 에를로이 부인은 건강이 좋지 못했고 아치 도련님은 가지 못할 어떤 이유를 댔다. 흥미롭게도, 캔디스양은 우리와 먼 거리를 기꺼이 함께 여행하기로 했고, 여행하는 동안, 나는 감독관처럼 그녀를 감시하지 않았고 그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주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어느 정도 소중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오프닝 파티가 거의 끝나갈 무렵, 갑자기 사라 부인이 손님들에게 짧은 연설을 했다. 그녀는 캔디스양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녀가 도둑이었다고 판단한 것은 오해였다고 증언했다. 그 후에, 캔디스양은 사라부인으로부터 그것이 윌리엄 대할아버님이 직접 내린 명령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 여행에 앞서서 말할 것도 없이, 윌리엄 주인님은 카트라이트씨로부터 땅을 샀고 포니 선생님과 레인 선생님의 동의를 얻어서 숙련된 전문가들과 포니의 집을 중축 하기로 계약했다. 새로운 클리닉의 마틴 선생님과 그의 공조로 아이들은 고아원에서 머무는 동안 더 나은 조건과 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캔디스양이 지금까지 꿈꾸어 왔던 것 이상이었다. 그것은 그녀의 기도에 응답하여 마치 신이 그녀에게 윌리엄 주인님을 보내 준 것과 같았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녀는 그가 매그놀리아 하우스에서 함께 살 때 그에게 들려준 이야기들을 기억했기 때문에 몹시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그녀를 키워주신 어머니들은 고아들을 위해 재정적 부담과 걱정 없이 새로운 계획을 해마다 세울 수 있었다.

오프닝 파티가 끝난 밤, 윌리엄님은 바야흐로 캔디스양과 중요한 발전의 기로에 섰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그는 그녀와 동행해서 포니의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이번에 그녀는 그의 친절한 제안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그 때 나는 주인님에게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말했고 나 혼자 시카고로 되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우리가 마이애미를 떠난 날 나는 독감에 걸려서 고열로 고통스러웠지만, 내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가장 기뻤던 것은 보스로부터 온 전보였다. 그는 나에 대한 걱정을 숨기지 않았고, 고아원에서 며칠 시간을 보내고 나서, 시카고로 돌아오기 전에 레이크우드에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힘겨운 1주일이 지난 후, 나는 캔디스양에게서 매우 긴 편지를 받았다. 그녀는 내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윌리엄님에게서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가 내 과거와 내 은인이 내게 베풀어준 친절에 대해 그녀에게 말해주었다고 했다. 그녀는 그가 그 말을 했을 때 눈가가 촉촉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윌리엄님이 나의 어린 시절을 그녀에게 말했다는 사실에 놀랐고 동시에 안도감도 밀려왔다. 캔디스양은 편지에서 매우 신나 있는 것처럼 보였다; 윌리엄님에 대해 말할 때에는 농담스러운 어조를 사용하면서 매우 쾌활하기까지 했다. 그런 다음 그녀는 왜 그녀가 그를 가끔 의도적으로 노인으로 대했는지 설명했다. 그녀의 이유는? 그것은 그에게 되갚아줄 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편지에서 아직 나에게 적절하게 감사를 표현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내가 읠리엄님에게 불복종해서 레이크우드에 있는 윌리엄님에게로 인도한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 모든 것이 기억나자 나는 미소를 지었다. 이 편지는, 나에게 왔지만, 거의 윌리엄님에 대한 것이거나 그녀와 그의 이전 대화에 대한 것이었다. 그 때 그들은 둘만 있었던 것일까? 그들은 아마도 다른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에는 이런 말들 중 어떤 것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는 윌리엄님이 마침내 터널의 끝에서 밝은 빛을 보았기를 진심으로 바랬다. 그것이 바로 캔디스양이었고, 그는 적절한 타이밍에 진짜 친구처럼 서로 이야기를 터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점은, 그녀의 눈에 그가 다시 동등한 사람으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편지를 다 읽고 나자 내 눈에서 눈물이 솟아올랐다. 캔디스양은 그 젊은 상속자가 나를 매우 신뢰하고 있고, 그의 가장 믿을만한 친구로 생각했기 때문에 나에게 모든 것 있었다고 썼다. 나는 그의 친구라고 불릴 수 있게 된 것이 매우 큰 축복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나는 그녀와 ‘알버트’의 근본적인 관계, 또는 그녀가 외딴 마을로 여행을 떠난 것이 단지 그의 이름으로 된 소포를 받았기 때문이었는지 캔디스양의 마음을 제대로 알 수 없어서 매우 궁금했다. 그녀는 의심할 바 없이 그를 그리워했고, 그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단지 그것을 숨기려 했을 뿐이었다.

이제는 윌리엄님이 매일 규칙적으로 일을 시작할 시기였고, 그는 전처럼 시간을 넘겨서 일을 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특히 그는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경제 수반 모임에 그 대신 나에게 참석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그가 내게 5월 초 데드라인을 정했다고 고백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는 캔디스양에게 그녀의 특별한 날인 생일에 하나 이상의 선물을 해 주기를 원했지만, 그는 몹시 시간에 쫓겼다. 그는 나에게 어려운 과제를 부여했다 – 이전에 라건가에서 소유했던 두 마리의 말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는 말했다, “나는 캔디가 가끔 그 말들을 그리워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어. 그녀는 그들이 각각 다른 가정에 팔린 것으로 알고 있고 그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해. 나 또한 그녀와 같은 생각이야. 그래서 바로 지금이 그들을 같은 지붕 아래로 데려올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해.”

그는 마치 타이트한 스케줄을 잊은 사람처럼 꼭대기 층에 있는 좋은 침실 중의 하나를 직접 개조했는데 그 방은 그의 침실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다. 그것에 대해 말하자면, 그는 공식적으로 저택의 가장 호화스러운 침실로 이미 옮겼다. 그는 내게 그의 사무실이 그와 그녀가 함께 살던 아파트에 비해 거의 두 배의 크기였다는 것을 언급한 적이 있었다. 그의 침실과 마찬가지로, 그는 이 방이 10명의 가족도 수용할 수 있는 정도라고 농담을 했다.

나는 그가 캔디스양을 위해 깜짝 선물로 준비한 그 널찍한 침실을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그가 선택한 색깔은 상쾌한 그린 색이었다. “페퍼민트 그린이야,” 그는 자랑스럽게 정정했다. 이 특유한 그린 색감을 찾기 위해서 시간이 좀 필요했다.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주인님?” 나는 그 방이 원래 비어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 물었다.

“그렇다고 봐야지” 그는 수줍은 듯 미소를 지으며 허락했다. “어림을 잡아 놓은 설계안이 있어.”

그는 어떤 목제 가구를 스케치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직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지는 않았다. “나는 하루가 36시간이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나는 그가 가구를 조립하는 것을 돕기 위해 두 명의 목수를 고용했다. 이 일은 그의 고모의 눈에 띄지 않을 수 없었고, 윌리엄님은 왜 그런 작업을 하려는지 근본적으로 거짓말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녀는 캔디스양을 기쁘게 해 주려는 조카의 목적에 대해 알고 나서도 침묵을 지키고 태연하게 행동했다. 우리는 그녀가 조카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신하지는 못했지만, 그녀는 적어도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그를 낙담시키거나 방해하는 등의 어떤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솔직하게 말해서, 그는 성인이었고, 더 이상 그녀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어린애가 아니었다. 그는 여가 시간에 어떤 시간을 보낼지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었다.

그 후 두 달의 시간이 훌쩍 지나갔고, 어느 일요일 아침 우리 집에 예상치 않은 방문객이 찾아왔다. 윌리엄님은 어젯밤 이번 주에 있을 중요한 미팅을 위한 분기 보고서를 마무리 짓기 위해 매우 늦게까지 일을 했었다. “나는 포니의 집으로 지금 바로 가서 필요한 만큼 머무를 계획이야. 그리고 시카고까지 운전해서 돌아가려면 너무 늦을 것 같으니까 밤에는 레이크우드 별장에서 보내게 될 것 같아.”

하지만 그는 최근 너무 무리를 해서인지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였다. 나는 “주인님, 저의 기탄 없는 발언을 용서해 주십시오, 캔디스양이 걱정할 정도로 너무 피곤해 보이십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몇 초 넘게 입을 벌렸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말했다. “걱정꾼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거군.”

그는 마음이 동해서 나에게 운전을 허락했다. 나는 또한 그와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이고 그 날 충분한 시간 동안 그와 캔디스양을 방해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자 그는 졸다가 이후 몇 시간 동안 아기처럼 잠을 잤다. 그는 아마도 내가 들었던 그 부끄럽지 않은 그린 침실을 만들기 위한 기진맥진 프로젝트를 실현하는데 자기 자신을 얼마나 극한의 상황까지 밀어붙였는지를 깨닫지 못한 것 같았다.

유감스럽게도, 윌리엄 주인님의 멋진 날을 망친 사람은 내가 되고 말았다. 나는 할 일이 없었고, 그 작은 마을을 어슬렁거리고 있을 때 나의 가정부에게 오늘밤 레이크우드에서 머룰 것 같다고 알리는 것을 잊어버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므로, 나는 집에 있는 그녀에게 전보를 보냈다. 그녀가 받았는지 확인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나는 최고 재정 책임자로부터 런던에 있는 사무실에서 긴급한 일이 발생해서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 회장님의 서명이 필요하다는 전보를 받았다.

두 젊은이를 방해해야 하는 나는 몹시 자책감을 느꼈다, 캔디스양의 열망하는 눈과 뺨에 흘러내린 눈물은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나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알지 못했고, 그들이 같이 언덕을 내려 왔을 때, 그 소녀의 얼굴 표정이 거의 형언할 수 없었다는 것, 그것이 내가 아는 전부였다; 그것은 희열과 감탄, 그리고 의혹이 뒤섞여 있었다.

윌리엄님까지도 몹시 감정에 복받친 것으로 보였다. 내가 그에게 왜 즉시 그곳을 떠나야 하는지 설명했을 때 그의 눈썹은 깊게 주름이 졌다. 그리고 누군가 단꿈에서 그녀를 막 깨운 것처럼 캔디스양은 그곳이 어디인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신하지 못한 채 그저 그곳에 멍하니 서 있었다. 내가 그녀에게 사과했을 때, 그녀는 나를 쳐다보며 살짝 미소를 지어 보였지만, 수 초 후에 그녀의 시선은 마치 그녀가 매료되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그녀 바로 옆에 서 있는 남자에게로 되돌아갔다. 내가 잘못 본 것이 아니라면, 멀리 떨어져 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를 사랑하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하지만 오늘 그녀의 그에 대한 감정은 어떤 알 수 없는 이유가 있다는 것은 너무도 명백했다. 바로 그때, 갑작스런 미풍에 그녀의 머리가 춤을 추며 몇 가닥의 머리가 그녀의 젖은 뺨에 달라붙었다. 윌리엄 주인님은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고, 그녀에게 편지를 쓰겠노라고 애처롭게 약속을 했다. 그녀는 이해한다는 미소를 지었고, 그녀의 강렬한 눈빛은 그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그가 차에 탔을 때, 그는 그녀에게 손을 흔들었다; 그녀는 대답으로 부드러운 한숨을 내쉬었고, 그녀의 모습에는 이해심과 아쉬움이 섞여 있었다. 나는 처음으로 그들이 다정하게 서로를 보는 모습을 목격했고 그것은 아주 자연스럽게 보였다.

돌아오는 길에, 나는 딸랑딸랑 하는 소리를 들었고, 곁눈으로 무엇인가 반짝이는 것을 보았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주인님?”

“예전에 잃어버린 내 뱃지,” 손가락으로 벨을 만지작거리면서 그가 대답했다. “예상했던 대로, 캔디는 이것을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었어, 아파트에서의 우리의 좋았던 지난날처럼 말이야.”

“그때는 그것을 알아보셨습니까?”

“아니…” 그는 껄껄 웃었다. “…기억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몰랐어. 그때까지 나는 이 이야기를 이미 셀 수 없이 들었고 그제야 미스테리한 소년이 사실 십대 시절의 나였다는 것을 깨달았어.”

나는 그 순간 그 표정을 포착했다. 잠깐만. 왜 그의 얼굴이 붉어지지? 그리고 느닷없이, 그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면서 그가 갑자기 나의 시선을 피하면서 옆으로 눈을 돌렸다. 그 때, 무언가 내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 뱃지는 그 소녀에게는 소중한 물건이었고, 그녀가 룸메이트에게 그 소년에 대해 끊임없이 말했다는 것은 그녀도 그 스코틀랜드 소년을 잊지 않았다는 것이 틀림없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어떤 부분이 있더라도 그가 캔디스양에게 어느 정도 특별한 사람인 것은 분명해 보였다.

“주인님, 오늘 주인님이 누군지 고백하셨습니까?” 나는 궁금해서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살짝 주저했지만 그는 깊은 한숨을 쉬고 말했다, “응… 그리고 그녀가 나에게 많은 질문을 하기를 기대했어, 그래서…”

그의 목소리가 작아짐에 따라, 나는 중얼거렸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제 불찰이군요.”

“괜찮아, 조르쥬… 역사가 반복된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야. 그때를 돌이켜보면, 나는 자네를 보았기 때문에 그녀 눈앞에서 사라졌어. 오늘도 또 자네 때문에 나는 다시 그녀를 떠나야 했어. 하지만 그녀는 적어도 내가 누군지, 어디서 나를 찾을 수 있는지 알고 있어. 그녀는 전에 그 뱃지를 간직하고 있는 한 그 소년이 언젠가 그녀에게로 돌아올 것이라는 느낌이 있었다고 나에게 말한 적이 있었어. 사실은, 나는 그것을 그녀에게 나중에 선물로 줄 계획이야; 나는 그것이 내가 무의식적으로 잃어버린 것보다 내가 그녀에게 기꺼이 줄 수 있는 소중한 것이 되었으면 좋겠어.”

바로 당신이에요(내가 사랑했던) It’s you(I have loved) –

Dana Glover (영화 슈렉)

당신이 나를 바라보는 모습에

나에게 보이는 무언가가 있어요

당신의 눈에는 미소가 있고

진실이 있어요

하지만 예상치도 않은 방식인데

너무나 예상치도 않은 날에

내가 여기에 속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일까요

내가 언제나 사랑했던 사람 그건 당신이에요

더 이상 신비함은 없어요

마침내 나에게 확실해 졌어요

당신은 너무나 오랫동안 찾아다녔던 내 맘의 안식처라는 것

그리고 내가 언제나 사랑했던 사람 그건 당신이에요.

숨으려고 달려간 적도 있어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겁나서

당신 없이 밤을 홀로 지냈죠

하지만 이젠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요

당신이 내 맘을 사로잡았다는 것도 알아요

이곳이 내가 있어야 할 곳이죠

내가 언제나 사랑했던 사람 그건 당신이에요

더 이상 신비함은 없어요

마침내 나에게 확실해 졌어요

당신은 너무나 오랫동안 찾아다녔던 내 맘의 안식처라는 것

그리고 내가 언제나 사랑했던 사람 그건 당신이에요.

점점

나는 당신의 사랑으로 충만하죠

당신의 사랑이 내 혈관을 흐르고 있어요

그리고 나는 채워져요

너무나 달콤한 애정으로

그리고 내가 당신의 완벽한 얼굴을 볼 때면

더 이상 신비함은 없어요

마침내 나에게 확실해 졌어요

당신은 너무나 오랫동안 찾아다녔던 내 맘의 안식처라는 것

그리고 내가 언제나 사랑했던 사람 그건 당신이에요

내가 사랑했던 사람 그건 당신이에요

청중의 환호성이 나를 과거에서 현재로 돌아오게 만들었다. 그렇다, 신랑이 말하고 있다; 나는 그가 연설을 마치고 내 이름을 언급하는 경우, 그 다음 차례로 내가 연설을 할 바로 그 때를 대비해서 정말로 그에게 집중을 해야만 한다. 나에게 선택할 권리가 있다면, 내가 원하는 것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는 것이다. 나는 그에게 신랑 들러리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지만 그는 나에게 매우 진지하게 요청했다. 두 번의 거절 후에도 그는 나만이 그의 유일한 적임자라고 고집했다. “내 약혼녀 외에 자네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조르쥬.”

내 생각은 윌리엄님이 이틀을 쉬기로 결정하고 운전해서 레이크우드로 간 날로 되돌아갔다. “나는 캔디를 방문해서 하루 종일 그녀와 함께 보낼 생각이야.”

“그러셔야죠. 주인님은 그녀가 생일을 맞아서 고아원 사람들과 시카고에 왔을 때에도 너무 일에만 몰두하셨습니다.” 그가 쓰디쓴 미소를 지으며 인정했다.

그녀는 그의 땀과 눈물의 산물인 모든 선물에 진심으로 감사했다. 나는 그녀 옆에 있던 윌리엄 주인님이 파티 중간에 없어지는 것을 그녀가 알아채는 것보다 마당에 있는 말을 보고 그녀가 거의 믿을 수 없을 만큼 기뻐한 것이 차라리 다행이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나 혼자 가는 거야, 조르쥬. 어느 누구도 나에게 연락을 할 생각하지 마.”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머리를 뒤로 젖히고 껄껄 웃었다. 그는 기분이 무척이나 좋았다. 마침내 우리는 브라질 상 파울로에서 돌아왔고 몇 종류의 비즈니스 계약서에 서명했다. 우리는 이 출장을 성공으로 간주했으며, 에를로이 부인은 남아메리카에서 확장된 새로운 사업 소식에 매우 기뻐했다.

윌리엄 주인님은 그가 실종되기 전에 아프리카에 남겨 두었던 물건을 내가 어디에 보관했는지 물었다. “그 상자는 지금 저희 집 창고에 있습니다. 언제든지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다행이야. 나는 캔디가 왜 세인트 폴 학원을 그만두기로 결심했는지 이해해 달라고 하면서 읽으라고 했던 그 일기장를 찾고 싶어.”

약 2주 후에, 그는 떠나기 전에 내 사무실에 들렀다. “내일 하루 더 쉬고 싶은데, 조르쥬. 내 약속을 금요일로 잡아줄 수 있어?”

그의 시간표를 확인 한 후 나는 말했다. “예. 가능합니다만 주인님, 이유를 여쭈어도 될까요?”

그의 얼굴에 당혹감이 나타났고 그는 중얼거렸다. “그녀가 보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어서. 오늘 밤 레이크우드로 운전해 가서 내일 아침 그녀가 해피 클리닉에 가기 전에 붙잡으려고.”

나는 그의 어조에서 긴박함을 느낄 수 있어서 재차 확인시켜 주었다. “알겠습니다.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주인님, 시간이 더 필요하시면 알려주십시오.”

그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그는 내 어깨를 톡톡 두드린 후 그 자리를 떠났다.

예상했던 대로, 그는 이틀 후에도 돌아오지 않았지만, 그는 마치 다른 사람처럼 행동했다. 그는 아주 기분이 들떠서 때때로 휘파람을 불고 있었다. 내가 그의 사무실에 가서 보고서를 제출했던 오후에, 나는 그의 집행 데스크 바로 뒤에 벽에 걸려 있는 새로운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한 남자를 그린 유치한 그림이었다. 나는 포니의 집에 있는 어떤 아이가 혹시 그를 그린 것이 아닌가 하고 궁금했지만, 왜 그가 그것을 사무실에 가져왔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것은 멋들어지게 액자에 끼워 넣어져 있었다.

그는 내 생각을 간파했음이 틀림없었다. 그는 “캔디에게서 온 것”이라고 나의 무언의 질문에 대답했다.

이것은 나를 방심하게 했다. “캔디스양이 주인님을 그린 건가요?”

그는 대답하기 전에 “응, 그리고 아니”라고 잠시 생각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왜 그녀가 이것을 그렸는지 내게 설명했다. 그가 아파트를 떠나 있는 동안, 그녀는 그를 무척 그리워하며 그를 찾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하지만,” 나는 말하려 했으나 곧 입을 다물었다.

“계속 말해 봐, 조르쥬” 그는 조용한 톤으로 말했지만, 입은 웃고 있었다.

나는 말하기 전에 “그녀가 록스타운에 갔을 때 이 초상화를 사용했나요?” 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는 머리를 저었고 웃음을 터뜨렸다. “마틴 박사가 다른 그림을 그려서 그녀에게 주었고, 그녀는 나를 찾는데 그 그림을 사용했어. 나는 어제 아침에야 비로소 두 그림을 모두 보게 되었지. 그 의사가 예술가였을 줄을 꿈에도 몰랐지 뭐야.”

“그렇군요. 축하드립니다. 주인님.”

내가 한 말은 그를 한동안 멍하게 만들었다.

“왜지?”

“그건 두 분이서 결국 록스타운에서 있었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는 뜻이니까요.” 나는 그가 그녀의 입으로 들은 진실에 얼마나 당황했을지 그 순간을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었다.

그는 웃었고, 확실히 기뻐했다. “맞아… 사실이야. 우리는 그녀의 오래된 일기장에 대해 말했던 어제까지 이 주제에 대한 언급을 완전히 피해왔었어.”

그리고 난 후, 나는 벽에 있는 그림에 다가갔다. 나는 5분 동안 그 그림을 관찰한 후, 평가를 내렸다. “이 그림은 진심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걸작이군요.”

그는 크게 웃었다. “내 생각도 바로 그렇다네. 그건 내 약혼녀의 작품이니까.”

나는 내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약혼녀라고라?”

그는 몇 년 전에 그녀를 처음 만났던 포니의 집 근처에 있는 언덕 그 장소로 데리고 갔다. 거기서 그는 그녀를 위해 백파이프를 연주한 후, 그녀에게 무릎을 꿇고 프로포즈를 했고 그녀는 기쁘게 받아들였다. 그들은 같이 레이크우드 시청으로 가서 공식적으로 입양을 취소했다.

바로 그 순간, 나는 몽상에서 깨어나 신랑의 연설에 주목했다. 나는 오늘 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었다. 나는 주로 이렇게 멍한 생각을 하지는 않는 편인데, 아마도 어떤 행복감에 도취되었던 것 같다고 생각했다. 신랑은 결국 나의 오랜 친구인 셈이었다.

이제 그가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절호의 순간이 왔다. 그가 그의 아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저는 오늘 캔디와 함께 여기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기쁨을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 저는 제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지 확실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모든 우정과 사랑의 원천이 되어주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와 같은 정도의 행복과 만족감을 저에게 주지 못했습니다. 제가 낙심해 있을 때, 오직 그녀만이 저를 웃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러분 중 많은 분이 전에 제가 기억상실과 집 없는 설움 등 심각한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던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녀는 진심으로 저를 한 인간으로 대해 주었고 보살펴 주었습니다. 그 어두웠던 날들에서, 저는 완전히 무일푼이었음은 말할 것도 없고 신분을 모르는 의심스러운 남자였을 뿐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제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그녀가 저 때문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했을 때에도 그녀는 제 편이 되어주었고 저를 결코 버리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제가 회복될 때까지 저를 돌보는 일에 헌신하려는 마음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지칠 줄 모르는 지원이 저의 정신을 일깨웠고, 그녀의 우정 없이는 저는 결코 살아남지 못했-”

그는 아래쪽을 내려다보며 여기서 갑자기 말을 멈추었다,

모든 사람들이 그가 감정을 추스르고 다시 이어가기를 고대했다. 이브닝 피로연 홀은 하객들 간에 서로의 숨소리까지도 들릴 정도로 매우 조용했지만 그 침묵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부가 일어서서 그의 손을 꼭 쥐었다. 그녀는 분명히 감정에 복받쳐 오르는 눈물을 참으려고 애를 쓰고 있었고, 신랑을 쳐다보는 그녀의 반짝이는 눈에는 사랑이 담겨 있었다. 오래지 않아서, 그의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고 그는 여전히 그녀의 손 다시 얼굴을 들었다. “저는 어떤 일이 있어도, 언제든 캔디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고, 어떤 말로도 충분하게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 세상에서 캔디가 가장 행복한 여자가 될 수 있도록 제 남은 인생을 바치겠습니다.”

청중은 신랑의 결심에 열렬히 환호를 했고,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그리고 난 후 그는 마무리를 했다. “오늘은 제가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매일 매일이 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캔디가 제 인생의 동반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제가 오랫동안 꿈꿔 왔던 저의 인생을 완벽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제가 마음 속 깊이 사랑하는 제 아름다운 아내를 위해서 앞에 있는 잔을 들어서 축배를 들어주시겠습니까?”

완벽하게 아름다운 커플은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른 말이 필요 없이, 신랑은 신부를 팔로 꽉 끌어당겨서 그녀에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그 키스는 다른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일 수 있을 만큼 너무나 부드럽고 사랑스러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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