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an in Love (Korean) – Chapters 3 – 4
Chapters 3 and 4 of A Man in Love in Korean. Thank you Loohee 루희! ❤️ Once again, I hope I didn’t mess up the paragraphs and pagination too much, but if I do, please kindly let me know. 대단히 감사합니다!
Chapters 1 – 2
Chapters 5 – 6
Chapters 7 – 11
Chapters 12 – 16
Chapters 17 – 20
사랑에 빠진 남자
Chapter 3
나의 은인이 아직 살아있을 때, 그는 나를 진짜 새로운 가족의 일원으로 데려왔다. 그는 내가 이전에 전혀 꿈꿀 수 없었던 교육을 받는데 있어서 특별히 관대했다. 로즈메리는 나에게 친절했고, 다정했고, 항상 따듯했고 그녀와 평등하게 대해줬다. 우리는 같이 공부했고, 그녀의 레벨을 따라잡기 위해 영어를 배우는 약간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리는 동안 같은 가정교사한테 배웠다.
어떤 의미에서는, 나는 윌리엄 C. 아드레이 주인님의 아름다운 딸과 그녀의 오빠처럼 함께 자랐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나는 항상 우리가 둘만 있을 때에도 그녀를 로즈메리양 이라고 부르기를 고집했다.
어떤 경우에든, 나는 나의 자리를 잊어본 적이 없고 나는 아드레이님이 내 주인이라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그 없이는 나는 가난하게 살다가 죽었거나 프랑스의 어떤 갱 조직이 되기 위해 자라났을 것이다.
몇 년 후에, 어린 윌리엄님은 남동생처럼 우리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자라났다. 로즈메리는 주위에 어른들이 아무도 없을 때, 그를 그의 중간 이름인 알버트라고 부르기를 더 좋아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우리들 사이에 이런 작은 비밀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점점 일중독자가 되어 갔다. 하지만 나는 항상 그 소년을 그의 첫 번째 이름과 경칭을 쓰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 소년은 아드레이가의 사업을 물려받을 후계자일 뿐 아니라, 아드레이님이 나를 그의 아들을 위한 개인적인 충복으로서 모든 면에서 가능한 존재로 훈련시켰으므로 나는 또한 그렇게 알고 자랐다. 그러므로, 내가 그보다 10살 이상이나 많았지만 나는 그를 높이 예우할 수 있었다.
그것이 내가 왜 높은 교육을 받고 전문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비즈니스 스쿨에 보내졌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머지않아서 나의 은인이 갑자기 쓰러져서 위독해졌다. 내가 침대 맡 그의 죽음에서 무릎을 꿇었을 때 그는 8살 난 아들을 내게 맡겼다. ” 조르쥬, 어린 윌리엄을 내 대신 돌봐 준다고 약속해 다오.”
말할 필요도 없이, 그의 은혜에 보답할 때가 온 것이다. 나는 그 아이를 보호하고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 후에, 많은 것이 변했다. 에를로이 부인이 여자 수장이 되었고 일가 비즈니스의 회장 자리를 맡았다. 그녀는 명령으로 일을 수행했고, 모든 사용인들은 집안일에 소속된 사용인들일 뿐이었다. 나는 모든 것이 정해지면 거처를 옮기기로 결심했다.
그러므로, 내가 윌리엄 주인님의 침실에 와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 발각되는 것조차 그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것이 되고 만다.
나는 나의 충직함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그의 고모에게 거처를 알리지 않았고, 나는 내 사무실에서 오늘 오후 있었던 그의 갑작스런 방문에 대해 아무것도 발설하지 않을 것이다.
운이 좋게도, 나는 전 주인님에게서 예상치 않고 긴급한 상황을 항상 앞서서 예측해 보는 것에 주도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게다가 나는 이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했다.
그래서, 나는 차분한 표정을 짓고 이 여 가장의 질문에 서두르지 않고 대답했다. “에를로이 부인, 제가 최근 벨기에의 경찰과 친분이 있는 아는 사람과 접촉했습니다. 그들은 냄새로 범죄자를 쫓는 개들을 훈련하는데 경험이 있는…”
내가 요점을 말하기도 전에, 그녀는 더 참지 못하고 수트 케이스를 가리켰다.” 그 안에 뭐가 들어 있지?”
” 윌리엄님의 수트 두벌이요.” 나는 사실을 말했다. 그녀는 호기심에 눈썹이 치켜 올라갔고, 나는 설명을 계속했다. ” 그래서 저는 새로운 개인적인 조사관을 여기서 접촉했는데 독일 셰퍼드를 직접 소유한- ”
나는 의도적으로 말투를 낮추기 위해서 여기서 멈췄다.
그녀는 늙어가고 있지만 그녀의 생각은 여전히 예리하다. 내가 냉정을 유지하면, 그녀가 아무것도 의심 할 수 없을지 모른다. 몇 초의 시간이 흐른 후에, 의심쩍어 하는 눈살은 희망적인 태도로 바뀌었다. ” 그 말은 윌리엄이 실제로 시카고에 있을 수 있다는 건가? ”
계산한대로, 나는 그녀의 원래 질문을 회피해서 대화를 성공적으로 주도해 나갔다.
그녀의 힘은 얼마나 강력했던지 그녀의 조카는 항상 약자에 불과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의 눈에 불이 들어왔고 관자놀이 주변의 그녀의 주름은 깊어졌다. 그녀는 의심을 거두었고 최근 조카에 대해 내가 얼마만큼 조사했는지 진행 과정을 묻기 위해 곁방에 있는 오래된 의자를 찾아 앉았다.
전반적으로, 무익한 조사 내용이 우리를 둘 다 괴롭혔다. 우리는 그에게 나쁜 일이 일어났다는 증거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같은 날 비통에 빠질지도 모르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우리는 그가 어딘가 밖에서 잘 지내고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기로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걱정과 실망은 불가피하게 이 여가장의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끼쳤다. 그녀의 몸은 급격히 악화되었다. 풍성한 그녀의 회색 머리카락은 은빛으로 점점 변해갔다. 게다가 그녀는 요즘 행정 산하의 모든 일과 회장 대표직 일을 줄이고 있으며 단지 중요한 결정이 필요한 회의가 일을 때에 총재 사무실에만 나타나고 있었다.
그리하여, 그녀가 리포트를 마지막으로 들은 시점으로부터 무척 오래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 그녀는 몇 십 분에 걸친 상세한 내용을 듣기를 원했다. 그녀의 메이드는 내가 말하는 내내 그 곁에 서 있었다. 어떤 경우에도,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고, 나는 모든 진실을 그녀에게 말할 필요는 없었다.
내가 말을 마쳤을 때, 그녀는 크게 지쳐버린 듯 한숨을 내쉬었지만, 그녀는 다음 조사 내용을 물었다. ” 조르쥬, 그 고아하고 그 동안 연락을 하고 있었나? ”
어떤 면에서는, 내가 윌리엄님에 대해서가 아닌, 몇 년 전에 있었던 에를로이 부인이 혐오했던 입양에 대해 그녀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면에서 나는 그녀를 필요 이상 자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했다.
나는 저택에서 이미 계획보다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했다. 그러므로, 짧게 대답했다. ” 아니요. 에를로이 부인. 전혀요.”
그녀는 나의 간단한 대답을 듣고 몇 초 넘게 시선을 피하고 난 뒤 말했다. ” 신경 쓰지 말게. 조르쥬. 일을 계속하게. 나는 아치볼트의 일을 처리해야겠어.”
” 제가 도울 일은 없겠습니까? 에를로이 부인? ” 나는 반은 영혼 없이 말했다.
이것은 이 시점에서 플랜 B를 가동하기 위한 의례적인 질문이었다.
나는 사실 평화주의자처럼 보이거나 그렇게 행동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기분이 좋아 보였고 나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 좋아, 조르쥬, 우리 변호사와 함께 입양 서류를 검토해줘. 윌리엄의 서명 없이 그 아이를 결혼시켜 떼어내는 방법이 있는지. 자네는 그녀의 대리인 아닌가? ”
나는 그저 “예” 라고 대답했다. 나는 그녀의 질문에 어떤 목적이 있는지 질문을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 바로 그때 그녀는 피곤한 듯 한숨을 쉬었다. ” 나는 오늘 벌써 아치볼트에게 그 고아를 멀리하라고 주의를 주었어. 그녀는 정말 무익하고 우리 가족에게는 불명예일 뿐이야… ”
오. 맙소사. 또 구닥다리 같은 소리다. 나는 더 이상 듣고 있 없다. 이 강력한 여자는 아마도 버려져서 길에서 사람들의 물건을 훔치던 나의 출신이 더 나빴다는 것을 잊어버린 듯 했다.
나는 그녀가 높은 자리에 우아하게 앉아서 운이 나쁜 사람들을 얼마나 모욕해 대는 말을 일삼는지 알 리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 에를로이 부인은 말을 이었다. ” …하지만 아치볼트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애정행각을 감싸고 있으니…”
애정행각? 지금 캔디스양이 무엇을 했다는 말인가?
아마도 늘 그랬던 것처럼 잘못 알고 있는 것 아닌가? 또는 닐 도련님이 옛날에 도둑 누명을 씌웠던 것처럼 또 다른 덫에 걸려든 것인가?
나는 윌리엄님이 느닷없이 나타나서 폭격을 해 댔던 그 밤을 떠올렸다.
” 나는 한 하녀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했어. 그녀는 13살이야. ”
그 당황스런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의 말을 제대로 고쳐 말하는 것이다. ” 그러니까 주인님, 당신은 13살 소녀를 입양하실 계획이시라구요? ”
불행히도, 그의 단호한 끄덕임은 내 설명에도 전혀 진정되지 않았다. 나는 충격으로 휘청거렸고 그는 자필로 된 편지를 나에게 주었다. 그리고 말을 이었다. ” 나의 고모가 증거를 원하면 보여 주게. 그 가엾은 소녀는 우리 가족이 될 자격이 있어… 누군가 그녀에게 잠자리를 주고 보살펴주고 적절한 교육과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해. 나는 그녀를 우리 가족으로 입양 하는 게 그 모든 것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믿어. ”
그렇게 말하면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그의 눈썹이 찡그려졌다. ” 이 문제는 몹시 긴급한 상황이네… 왜냐하면, 사라 라건 부인이 그 아이를 여자 노예로 멕시코로 곧 보낼 예정이야. 그녀를 구하기 위해 바로 가야 해. 조르쥬. 내 말이 진심임을 믿어야 해. ”
그 다음날 한 남자가 캔디스양을 라건 가에서 데리고 가기 위해 이미 도착해 있었다. 입양 절차는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나는 그 소녀가 노예나 다름없는 운명에 놓인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나의 젊은 주인에게 간신히 말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나는 곧바로 같은 길로 추적해서 운전해서 그 뒤를 따랐다.
그녀는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완강히 저항했으므로 내가 납치범이 아니고 그녀의 양아버지의 대리인이라고 안심시켜야 했다.
돌아오는 길에, 나는 그 사랑스러운 소녀가 갈아입을 수 있도록 우아한 옷을 주었다. 그녀가 옷을 입자, 나는 그녀의 외모에 충격을 받았다. 나는 특히 그녀의 반짝거리는 눈동자가 로즈메리를 닮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녀의 공손한 자세는 매우 감동적이었고 그녀는 놀라운 감정을 반복해서 표현하고 또 표현했다. 그제야 나는 윌리엄님의 결정인 “익명”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로, 그는 비록 나이가 되긴 했으나 그녀의 아버지가 되기에 충분히 많은 나이는 아니었다. 대중에게 그의 신분이 비밀에 부쳐져 있었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게다가 그는 그 아이에 관해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는 게 더 좋겠다고 그 자신이 언급했다.” 나는 그녀가 진짜 숙녀가 되는 것을 원해. 그것뿐이야. 조르쥬. 그것이 그때까지 우리가 만날 필요가 없는 모든 이유야. ”
솔직히 말하면, 그 배경에 어떤 다른 것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렇지 않은가? 바보가 아니라면, 어떤 외부 인이 그가 이전에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그녀를 소개시켜 주었단 말인가?
그는 조카들의 의견에 따라 그녀를 입양했다고 했지만 그것은 입양에 대한 개별적이고 개인적인 이유가 담긴 편지들이었기 때문에 몹시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윌리엄님이 어떻게 그녀의 존재를 알았고 긴급한 상황을 알아 낼 수 있었던 것인가?
지금 에를로이 부인이 ” 정말 한계점에 다다랐어. 나는 그 아이가 소중한 우리 가문의 이름을 더럽힌 일을 반드시 처리해야겠어.”
그녀의 노여움 섞인 목소리가 겨우 이어졌다. 모든 힘을 쏟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가 내 몸 속에서 꿈틀거렸다.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그 다음 그녀는 눈을 찡그리고 나를 감시하듯 보며 엄숙하게 ” 윌리엄한테는 나의 계획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겠지? 이것은 자네와 나 사이의 중대한 일일세. 알아듣겠나? ”
“네 알겠습니다. ” 나는 고개를 숙이며 진지하게 대답했다. ” 안녕히 주무십시오. 에를로이 부인.”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 잘 자게. 조르쥬”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었겠는가? 에를로이 부인이 조카의 뒤에서 저지르는 일이 이것이 결코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일은 그가 그렇게도 아끼는 누군가에게 너무나 큰 영향을 끼치는 일이다.
나는 아직 입양 서류를 파헤치지 못할 시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나는 제법 변명거리도 가지고 있다. 에를로이 부인은 아직 데드라인을 설정 하지도 않았다. 어떻게든지 오늘 밤 나는 직접 바로 성 요한나 병원으로 가서 캔디스양을 찾아야겠다.
그것이 나의 플랜 B이다. 그렇다. 아치 도련님이 그녀가 바로 얼마 전에 병원 숙소를 떠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가 거기서 일을 하고 있는 한 나는 그녀의 변화에 대해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리셉션 주변의 모든 간호사들이 나를 도와주려 하지 않았다. 일단 나의 의도를 알게 되자, 하나는 빈정거리듯 낄낄 웃었고, 하나는 눈을 굴렸다. 세 번째 여자가 조롱하기까지 하며 ” 당신이 그녀의 남자 친구중의 하나인가요? ”
그녀는 목소리에 경멸을 감추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다른 두 간호사에게로 얼굴을 돌리고 눈썹을 움직이며 웃음을 터뜨렸고 동시에 그들은 머리를 흔들기까지 했다. 그들이 나를 보는 방법이 굴욕감을 느끼게 했다.
그들의 조롱에 기분이 상했고 나를 둘러싼 사람들의 호기심이 쏠렸으므로, 나는 유연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그래서 나는 물었다. ” 수간호사는 어디 있습니까?”
바로 그때, 위엄 있는 목소리가 내 뒤에서 들려왔다. ” 무슨 일입니까?”
(계속)
Chapter 4
나는 뒤를 돌아서서 입을 좀 뾰로통하게 다물고 짙은 눈썹을 꼭 찌푸리고 못마땅한 표정을 한 길고 하얀 가운을 입고 있는 중년 정도 되는 남자의 얼굴을 마주 보고 섰다. 그의 찢어진 눈은 나의 얼굴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었다; 아마 그 의사 같은 남자는 내가 간호사들과 노닥거리는 녀석쯤 된다고 생각하는 듯 했다. 그렇다면 그는 잘못 짚은 것이다.
몇 초 만에, 웃고 있던 간호사들이 바로 일어나 정자세를 취했다. 그녀들은 다른 방문객들을 돕기 위해 리셉션에 있는 자기들의 자리로 즉시 돌아갔고 조금 전 일어났던 그런 일들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다.
이들의 그런 행동은 그 남자가 이 병원에서 높은 위치에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었다. 나는 내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것을 효과적으로 멈추기 위해 그가 적시에 나타난 것이 기뻤다. 사실 나는 내 젊은 주인이 오늘 오후에 나타난 후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배가 고프고 피곤했기 때문에 나는 내 초라하지만 편안한 거처에 돌아가고 싶었다. 이것이 지금 왜 나를 초조하게 만드는 이유인지 설명해주고 있고 여기서 소란을 일으키지 않은 게 기뻤던 이유기기도 하다.
그러므로 나는 이 유감스러운 상황에서 나의 명함을 그에게 주고 나를 소개해서 어떤 오해의 가능성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려고 했다. 내 명함을 자세히 보고 내 이름을 중얼거리고 난 후 그의 안색은 점점 어두워졌다. 그는 매우 신중하게 손에 든 진찰 노트에 그 명함을 꽂아 넣고 내 손을 잡아 힘차게 흔들었다. 그리고 진중하게 말을 걸었다.
” 빌레르씨. 이렇게 결국 개인적으로 만나게 되니 정말 영광입니다. 저는 이 병원 원장 닥터 레너드입니다.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그의 열정적인 모습은 그가 내 명함을 보고 내가 누군지 알아챈 듯 했다.
아드레이가는 매년 여러 단체의 후원을 지속적으로 계속해왔다. 이 병원도 그 리스트에 있었다. 나는 지난 몇 년간 윌리엄 A. 아드레이님의 이름을 대신하여 기부 수표와 편지들 같은 다양한 것들에 서명했고 에를로이 부인이 기대에 따라, 그녀의 조카의 이름은 널리 알려져 이 사회에서 그의 이미지는 부유하고 인정 많은 남자로서 또 반대로 미스테리한 남자로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 저는 캔디스양의 일로 오게 됐-” 나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간호사들이 은밀한 눈빛을 나에게 쏘며 서로 수군거리는 것을 곁눈질로 본 것이 생각났다.
나는 그 의사도 같은 눈으로 나를 관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그는 이렇게 제안했다. ” 저의 사무실로 가서 말씀하시는 게 어떨까요? 괜찮으시겠습니까? ”
사실 나는 그곳에서 오래 머물 생각은 없었지만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캔디스양을 만나고자 했던 요청에 간호사의 부정적인 반응은 그녀가 여기서 같이 일하는 동료 사이에서 어떤 이유로 인해 인기가 없다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했다.
하지만 그의 사무실로 바로 가기에 앞서서 닥터 레너드는 그 병원의 새롭게 개발된 시설을 간단하게나마 보여주기를 원했다. 나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감사하게도, 그는 올해 초 윌리엄 A. 아드레이님으부터 후원받은 후 구매한 특별한 장치를 보여줬다. 그는 확신에 차서 말했다. ” 이 장치는 진단 속도를 높이고 환자 치료를 매우 적절하게 도와줄 것입니다. ”
투어를 마친 후에 나는 그 닥터를 따라서 비교적 큰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는 그의 책상너머 의자에 앉아서 티포트에서 차를 따라서 내게 주었다. 나는 아드레이가에서의 대화와 이 곳 병원에서의 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무엇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고맙다고 하고 컵을 받았다. 내가 따뜻한 그 한 모금을 삼키자 그는 그의 높은 의자에 깊숙이 파묻혀서 손을 포갠 채 팔을 책상에 올렸다. 그리고 난 후에야 나는 나의 본래의 목적 있었다.
” 닥터 레너드, 아드레이양에 대해서-”
내가 내 목적에 도달하기도 전에 그는 앞으로 기대었다. 그는 흥미 있는 표정으로 질문했다. ”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빌레르씨? 에를로이 부인이 여기에 조사라도 하라고 시키던가요? ”
이것이 나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에를로이 부인? 그녀가 여기 왔었다고? 왜? 다시 한 번 나는 그녀에게 긴 보고를 할 때 아무것도 들은 바 없는 나 자신을 꾸짖었다.
하지만 나는 감정을 숨기고, 심사숙고하며 그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할 지 생각하며 차를 넘겼고 컵을 입에다 대고 한 모금 더 마셨다. 에를로이 부인이 이 닥터에게 어떤 부탁을 한 것인가? 캔디스양과 이것이 관련이 있다고 왜 생각이 들까?
다행히 그 닥터와 나 사이의 어색한 침묵은 오래 가지 않았다. 그가 나의 침묵에 지체하지 않고 큰 소리로 말을 꺼냈다. ” 빌레르씨, 그녀의 요구가 성사됐다는 것에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그녀의 요청을 잘 고려해서, 아드레이양을 어제 해고했고 인근에 있는 다른 병원에도 그녀를 블랙리스트에 올리라고 통보해 뒀습니다.”
내 놀라움은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웠다. 이 말을 듣고 있는 동안, 나는 어떤 행동도 하기가 힘들었으며 내 감정의 파동을 조금이라도 감추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나는 내 무관심이 이런 결과를 가져올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이곳에 오기 전에는 닐 도련님이 캔디스양에게 큰 문제를 야기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배후에 에를로이 부인의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왜 에를로이 부인이 이렇게 극도의 일을 저질렀을까? 캔디스양이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기에 이런 징계 처분을 받아야 한다는 말인가? 어쨌든, 나는 그 소녀에 대해 깊이 사죄하는 마음이 들었고 이 일에 대해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음은 더 말할 것도 없었다.
게다가, 내가 언제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용돈을 주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그녀는 어떻게 생활비를 벌고 있을까?
내 머리는 빠르게 돌아가고 있었다. 내가 아드레이가를 대표하기 시작한 이후,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 여가장의 직접적인 명령을 거부할 수 없었다. 바보로 의심을 받거나, 자극적으로 의심을 받거나 둘 다 피하고 어떤 정보든 그 닥터로부터 빼내기 위해 나는 미끼를 던져보기로 했다. 적어도 나는 캔디스양의 거주지는 알아내야만 한다.
현재 나는 거짓 미소를 지으려고 애쓰고 있다. ” 에를로이 부인이 기뻐하시겠군요” 나는 의도적으로 기뻐하다라는 말을 강조했다. ” 당신의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
그는 입술을 히죽거리며 웃었다. ” 별말씀을요. 제 실수가 죄송하죠.”
갑자기 어떤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지금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나는 눈썹을 찌그리며 내 생각을 조심스럽게 말했다. ” 사실은, 우리는 모두 걱정하고 있습니다… 캔디스양이 연락이 되지 않아서요.”
그 닥터는 처음에 깜짝 놀랐고 눈을 가늘게 떴다. ” 오. 저는 이것이 늘 궁금했는데요… 빌레르씨. 그녀가 진짜 아드레이가 사람인가요? 제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
“예. 맞습니다” 하고 나는 그녀가 아드레이님의 양녀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그 말을 듣자, 그는 정말로 컵을 떨어뜨렸고, 그의 얼굴은 충격을 받아서인지 안색이 어두워졌다. 그리고 나서 나는 그녀가 인생을 소명을 찾으려 하고 독립해서 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녀가 스스로 서기를 원했던 사실이 에를로이 부인을 노엽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몇 초 후에 그 닥터의 표정은 감동으로 인해 확연히 부드러워졌다. 그는 동의한다는 표시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 그녀는 제가 여태까지 본 정말 가장 높은 수준의 간호사중의 하나였습니다; 열정적이고, 고된 일은 도맡아 하고, 환자를 성심껏 돌보았죠. 그녀의 눈부신 미소는 항상 환자들에게 햇살을 가져다 줬구요. 또한 책임감도 강했습니다. 사실은 어떤 사람이 오늘 제게 왜 그녀가 더 이상 여기서 근무하지 않는지 묻기도 했죠…”
그 닥터의 목소리는 언뜻 보기에 풀이 죽은 것처럼 들렸다; 그리고 나서 체념의 긴 한숨을 내쉬었다. 나는 지체하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닥터 레너드, 윌리엄님이 양녀의 결정을 존중하고 자신의 길을 찾는 것을 허락해 준 일로 존경 받는 것을 알고 있지 않습니까? 애석하지만, 메리 제인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이 병원에 온 후 바로 그녀는 가족으로부터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모든 것이 끝장 난 상태입니다… ”
나는 의도적으로 몇 번이나 말을 멈추고 내내 눈을 그의 눈에 맞추면서 이보다 더 낙심되는 이야기를 들어 본적이 없다는 듯이 말했다. 내가 말을 마치자, 그는 양심에 심한 가책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면서 딴 데를 응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확신을 가지고 다시 말을 이었다. ” 저는 생각해봤죠. 그녀를 비밀리에 도울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지금이 그녀를 집으로 데려올 수 있는-…”
이 순간. 그 닥터에게 어떤 것이 생각난 듯 했다. 그 내 말을 자르고 소리쳤다. ” 그녀의 친구가 이태리에서 왔어요! 그녀는 그 사람 때문에 가족으로부터 숨어 지내야 했던 겁니다!”
” 이태리요?” 나는 깜짝 놀라서 아연실색하여 되물었다. 이태리에서 온 남자와 캔디스양이 무슨 일을 했다고? 우리 때문에 그 남자를 숨기고 있다는 것이 진짜라는 말인감?
하지만 그 의사는 내 말을 듣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 않았다; 그는 혼잣말로 속삭였다. ” 저는 그녀의 앞뒤 맞지 않는 행동들을 눈치 채지 못했어요. 하지만 그녀는 그가 단지 과거에 그녀를 많이 도와준 친구라고만 주장했다니까요. ”
“과거의 친구요? 나는 중얼거리며 그의 말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닥터 레너드는 나의 이상한 반응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는 나의 시선을 올려다보고 말을 계속했다. ” 하지만, 그 젊은 남자는 그녀를 전혀 기억하지 못했어요… 음… 놀랄 일도 아니죠. 왜냐하면 그는 기억 상실증상의 심한 경우에 해당하는 환자였거든요.”
기억상실증을 가진 또 다른 젊은 남자? 이태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거야?
바로 이때에 스테아 도련님의 반짝이는 미소가 내 머릿속을 번개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하지만 나는 즉시 불합리하고 바보 같기까지 한 그 생각을 지워버렸다. 절대 그였을 리 없다. 만약에 그였다면 캔디스양은 이미 벌써 그를 집에 데려올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질문했다 ” 그녀의 친구가 전쟁에 참전했었다고 하던가요?”
그 의사는 어깨를 으쓱했다. ” 확실하지는 않구요. 아마도? 누가 알겠어요? ” 그리고 가슴에다가 팔짱을 끼고 킬킬 웃음을 지으면서 입술을 찌그려서 입술에 주름이 생겼다. ” 빌레르씨, 네, 아드레이양이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요? 그녀는 극도로 완고한데다가 굳은 의지가 있어서… 그 환자와 관련된 모든 비행들까지도 부인할 정도로 말이죠.
하지만 뭐.. 저는 그녀도 역시 젊은 여자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쉽게 모험을 걸기도 하죠. 아는 것 없어도. 특히 누군가 심하게 잘생겼을 때는… ”
그의 말은 나를 두렵게 했다. 가장 나쁜 가능성에 대한 시나리오에 대한 두려움에 떠는 동안 나는 그 닥터가 몰래 벽에 걸린 시계를 흘깃 보는 것을 알았고 시간이 이미 너무 많이 경과된 것을 눈치 챘다. 캔디스양을 돕고자 하는 내 목적에 대해 실패한 것이 실망스러웠지만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 된 듯 했다. 내가 갑작스럽지 않게 대화를 끝낼 수 있는 다른 변명거리가 없나 생각하고 있을 때 그가 손을 내리고 나에게 말했다. ” 사실, 당신을 위해 해드릴 것이 있긴 합니다. 빌레르씨. 여기서 잠깐 기다려 주세요. ”
얼마나 친절한 제안인가? 그의 생각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나는 그의 배려심에 감사했고 그의 사무실에서 인내심 있게 기다렸다. 그러는 동안, 너무나 많은 질문들과 의문들이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내일 윌리엄님의 얼굴을 어떻게 마주한단 말인가? 캔디스양이 미스테리한 남자와 어울리는 듯한 이 나쁜 소식을 알리지 말아야 할까?
진짜로, 이태리에서 온 그 범죄자는 누구일까? 그녀는 런던에서 그를 만났던 걸까? 그들의 관계는 무엇인가? 이런 부류의 남자 환자와 캔디스양이 누구나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일을 한 것에 대해 궁금해 할수록 나의 걱정과 분노는 점점 커져갔다.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에를로이 부인은 이 단어를 사용했다. ” 애정행각” 그렇지 않은가?
게다가 닥터 레너드는 정당한 사유 없이 간호사를 해고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얼마간 시간이 지나자, 원장이 돌아와 안심하면서 설명했다. . ” 제가 생각한 바 그대로더군요. 저는 게스트 라운지에 가서 우리가 관리하고 있는 캐비넷 안의 오래된 기록에서 이것을.. 그 방은 간호사들이 업무를 하도록 되어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비어있었죠.”
나는 즉시 의자에서 일어났다. 그가 진료 차트를 넘기고 봉투를 찾아냈다. 그것을 내게 전달할 때 그는 혹 누가 들을까 봐 두려운 듯이 낮은 목소리로 가깝게 다가서서 말했다. “제가 그녀의 집 주소를 찾아내서 종이에 적어왔죠.”
나는 그 친절한 의사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의 손을 잡고 흔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에게 인사를 하고, 나는 되도록 빨리 병원을 나왔다. 차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리셉션의 간호사들과 왜 그런 당혹스런 일을 겪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그들은 내가 캔디스양의 남자 친구중의 한 녀석이고 그녀가 난잡한 남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추정 했던 게 분명했다.
요약하면, 무엇이 사실이던 간에 그 소녀의 평판은 망가져 버렸다. 에를로이 부인이 그녀가 더 이상 일자리를 찾을 수 없도록 만들고 되도록 빨리 결혼시켜서 가문에서 내쫓아 버리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였다.
나는 혼란스러움의 밑바닥까지 떨어진 게 분명하다. 게다가 나는 어떤 곤혹을 치른다 할지라도 이 미스테리한 남자를 캔디스양의 인생에서 제거할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그는 어떻게든 그녀와 아드레이가의 근본 관계 알아냈음이 분명하다. 그리고 돈 만이 확실히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일단 운전석에 미끄러지듯 앉았다. 나는 봉투를 찢었다. 하지만 나의 눈은 종이의 그 닥터가 휘갈겨 쓴 글을 읽는 순간 거의 펑 하고 터져버렸다.
오 마이 가뜨!
충격으로 인해 나는 운전대에 엎어져 버렸다. 우째 이런 일이! 이해가 되지 않음…
언제 어떻게 그들이 만난 것일까?
갑자기 나는 결론으로 건너뛸 수 있었다. 피로로 녹초가 된 날이었고 기억력은 바닥이 난 상태였기에 작은 희망을 가지고 나는 서둘러서 주머니에 손을 넣어 윌리엄님이 적어준 쪽지 꺼냈다. 손이 부들부들 떨리며 모든 게 명확해졌다. 나는 패닉 상태로 빠져들었다.
손으로 직접 쓴 두 내용을 비교하자 내 등골이 오싹해짐을 느꼈다. 내 인생 처음으로 내가 완전히 틀리기를 바랐다. 내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 내 귀에 울리던 나의 젊은 주인의 말을 그제야 떠올릴 수 있었던 것이다.
나는 이태리에서 사고 후에 모든 기억을 잃었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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